가을 여행 - 담양에서 노고단까지 여행의 다음날에는 아침 일찍 메타세콰이어 숲을 방문했다. 8시쯤 모텔에서 출발했으니, 빠르긴 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곳에 입장료를 받는 분들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그냥 가라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사진을 찍고 싶었던 나로서는 .. 사진 2017.09.16
가을 여행 - 무창포에서 담양까지 여름은 건너뛰고, 가을 초입인 요즘 남도로 2박 3일간의 여행을 다녀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여기 저기 둘러 본 장소가 많아서 이동이 잦았다.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바다도 보고, 가는 길에 점심도 먹을 생각이었다. 그래서 바다도 보았고, 점심도 먹었.. 사진 2017.09.16
가을이 시작하는 풍경 햇살과 강아지풀. 그 따뜻한 어울림. 성내천 입구 근처에 살고 있는 해오라기. 오랫만에 다시 봤다. 햇살에 노출되어 꽃잎을 말기 시작하는 나팔꽃. 해가 더 뜨거워지면 완전히 말린다. 올해 산 속에 사는 다람쥐와 청설모에게 식량이 되어 줄 도토리. 그런데 아마도 사람들이 제일 많이 .. 사진 2017.09.08
여름에서 가을로 너무 덥기도 하고, 또한 한여름엔 딱히 찍을만한 대상도 없기도 해서, 거의 두달만에 사진을 올린다. 이제는 그 덥던 여름도 지났고, 자연은 조금씩 가을을 드러내고 있다. 또다시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여름은 몸을 위해 좋은 계절이고, 가을은 정신을 위해 좋은 계절인 것 같다. 여름에.. 사진 2017.09.03
초여름 연재 글을 쓴다고 한참 사진을 못 올렸다. 그런데 찍은 사진도 별로 없긴 하다. 이미 뜨거워진 세상은 여름 색으로만 가득하다. 양귀비 꽃. 금계국과 개망초의 조합 올 해 새로 태어난 새끼오리와 엄마 오리 집 앞 화단에 채송화가 많이 피었다. 길기에 피어 있던 붉은 접시꽃 박꽃처럼 하.. 사진 2017.06.30
봄의 끝자락 성내천에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연한 색의 장미 무슨 색이라고 해야할까? 마치 한지의 색과 같다. 빨간 장미. 아파트 앞에 자리를 잡은 고양이. 사람을 잘 따라서 먹을 것을 자주 얻어 먹는다. 이름은 모르지만, 무리를 지어 피는 꽃. 지난 주말에 헤이리에 갔다가 찍은 꽃. 개인적으로 참.. 사진 2017.05.26
주말 산책 길에 담은 풍경들 비가 온 후 촉촉히 젖은 애기똥풀. 예쁜 열매가 달린 단풍나무. 이름은 모르지만, 예쁘고 큰 꽃. 오랜만에성내천 황조롱이를 봤다. 한강변에 엄청나게 피어있던 유채꽃. 요즘 장미도 한참이다. 성내천 물가에 피어있는 꽃. 커다란 풀에서 핀 꽃이다. 꽃 봉오리 모양이 특이했던 꽃. 산동백.. 사진 2017.05.15
봄의 후발주자들 지난 어머니 생일에 산본에 갔다가, 철쭉꽃 축제 장소에 갔었다. 엄청난 철쭉꽃이 있었지만, 그만큼이나 사람도 많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걷기가 힘들 정도, 꽃이 보기엔 좋았지만 도대체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은 왜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남의 한 거리를 걷다가 하.. 사진 2017.05.08
본격적인 봄꽃들 동네 근처에 있는 도서관 화단에 피어있던 꽃. 이름은 모른다. 하트 꽃. 원래 이름이 그런지는 잘 모른다. 요즘 한참 많이 피어 있는 애기똥풀. 연산홍으로 알고 있는 꽃. 진달래인지 혹은 철쭉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어를 잡은 백로. 은행 잎들이 이젠 거의 다 자랐다. 하얀 연산홍. 이름 .. 사진 2017.04.30
꽃, 잎, 새 단풍나무에 새 잎이 돋아나고 있다. 올 해 새로 자라난 잎 들. 연두색 색감이 참 좋다. 집 앞에 있는 큰 나무에 핀 꽃. 이름은 모르겠다. 벚꽃.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필터 처리를 했다. 물에 떠내려 가고 있는 벚꽃 잎. 붉은 색으로 피어나고 있는 단풍 잎. 가을이 되면 붉고, 노란색.. 사진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