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4

[독서모임 모집]

지금껏 두 번 정도 독서모임을 참석했습니다. 한번은 2년 정도, 다른 한번은 1년 정도 활동했네요. 한번은 너무 잘 맞지 않는 탓에 나왔고 다른 한번은 코로나로 인해 거의 멈춘 상태이기에 나오게 되었네요. 뭐, 물론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지만요. 저는 독서모임에 나가지만 사실은 책보다는 '대화'에 대한 갈증과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기에 나갑니다. 책을 읽는 것은 그것들을 위한 수단일 뿐이죠. 그런데 만남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만 대화를 하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독서모임들을 찾아봐도 이미 두 번 스쳐간 독서모임과 그리 다를 것 같지가 않군요. 그래서 새로운 독서모임을 찾는 일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스스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따로 광고를 올릴 곳이 없어서 제 개인적인 블로그에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