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통일, 진시황제 주나라 봉국들의 반란으로 시작된 춘추시대는 수백 년에 걸쳐 서로 이합집산을 하다가 결국 최종적으로 일곱개의 나라로 정리가 된다. 이때가 바로 춘추전국시대 중에서 춘추시대가 끝나고 전국시대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일곱 나라는 한나라, 조나라, 연나라, 위.. 역사 이야기 2017.09.02
중국의 철학, 제자백가 BC 5세기가 들어서 중국은 문화적인 황금기를 맞는다. 물론 시기적으로는 춘추전국시대라는 복잡하고 불안한 정치적 혼란기를 통과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문명의 발달은 크게 가속화된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 문명이 걸었던 길과도 비슷하다. 전쟁과 내분을 거치면서 그리스 정신 문명이.. 역사 이야기 2017.08.14
춘추오패시대 관중의 죽음 후, 강소백의 끝은 그지 좋지는 않았다. 강소백은 관중이 죽기 전 멀리해야 한다고 한 세 명의 신하에 의해서 그 시대의 영웅답지 않은 죽음으로 삶을 마무리 한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패권을 쥔 나라가 바로 진(晉)국이다. 그리고 그 시작 또한 강소백이 국군에 오를 수 .. 역사 이야기 2017.08.06
춘추전국시대의 시작 BC 842년 주나라에 귀족들의 난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주왕조의 10대 왕, 희호가 국자 제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귀족들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것들을 정부 주도 산업으로 바꿨기 때문이었다. 쉽게 설명하면, 민간 기업을 강제로 국영화 시킨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귀족들이 불만을 갖게 .. 역사 이야기 2017.08.02
하,상,주 왕조 (반역사의 시대) 요순 시대를 끝으로 중국의 전설 시대는 막을 내린다. 훗날 사람들에게 있어서 요순시대는 유토피아와 같은 시대이지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이렇게 인간이 신령스러운 하늘과 함께하는 시대는 끝이나고 오직 인간만 남는다. 그래서 이제는 인간이 인간을 다스리는 새로운 시대가 열.. 역사 이야기 2017.07.27
중국 문명의 시작 중국의 고대 문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꼭 언급되어야 할 지형이 하나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 인데, 이름이 바로 황하이다. 그래서 황하강이라고 불린다. 길이가 5,464km 에 이르고 (한강의 10배 수준), 유역 면적만 75만제곱킬로미터이며, 역사가 기록된 지난 4천년 동안 1,5.. 역사 이야기 2017.07.18
그리스 문명 - 마지막 편 알렉산더의 정복 전쟁은 그리스 문명의 마지막 불꽃이었다. 그래도 이 불꽃은 거대하게 타올랐기에 그 후로 한참을 꺼지지 않고 그리 문명의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그래서 비록 그가 죽은 후 제국은 네 개로 분할되었지만, 분할된 각 나라에서는 각자 자리잡은 지역의 고유한 문.. 역사 이야기 2017.07.15
대왕 알렉산더 혹은 알렉산드로스 알렉산드로스는 우리는 흔히 알렉산더로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원래는 알렉산드로스라고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하긴 해야 하는데, 알렉산더가 너무 입에 붙어 있다. 그래서 그냥 알렉산더로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라고 해야 함은 잊지 말아야겠다. BC 356년에.. 역사 이야기 2017.07.09
그리스의 철학 그리스에서 기원한 문화 유산들은 참 많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 문명에 대해서 흥미로워하고, 알려고 하고, 연구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그들은 엄청난 양의 신화적 이야기를 비롯해서 건축, 미술, 시, 연극 등등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매우 밀접한 영향.. 역사 이야기 2017.07.07
펠로폰네소스 전쟁 오늘 주제가 될,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도대체 우리가 그리스 문명이라고 부르는 것의 실체에 대해서이다. 이것을 이해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늘 이야기 할 펠로폰네소스 전쟁.. 역사 이야기 201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