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찍은 이런저런 대상들 10월 초 일주간 영월에 있으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오늘에야 사진 처리를 다 마무리해서 올린다. 갈수록 게으름은 늘어만 가는 듯. 태아 성운 (IC 1848) 불꽃별 성운 (IC 405) 10월의 안드로메다 (M31) 캘리포니아 성운(NGC 1499)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NGC 869, NGC 884) 우주이야기 2015.10.23
M33, 삼각형자리 은하 M33으로 알려진 삼각형 자리 은하는 아마도 안드로메다 다음으로 큰 은하일 것이다. 물론 절대 크기가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는 겉보기 크기이지만 말이다. 그만큼 우리와 가깝다는 말도 된다. 하지만 이 은하는 그렇게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뭔가 제대로 된 멋진 이름이 없다. 삼각형 자.. 우주이야기 2015.09.12
NGC 6960, 6992.. 베일 성운 베일 성운은 워낙 큰 대상이라서, 내 망원경으로는 한번에 잡질 못한다. 사실 웬만한 망원경은 다 그럴 것이다. 그나마 이 대상을 전체 다 찍으려면, 카메라 망원 렌즈 정도가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베일 성운은 일반 성운과 출발이 다르다. 이 성운은 행성상 성운에 분류된다. 거대한 별.. 우주이야기 2015.09.10
M45, 플레야데스 이틀 동안 연속으로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올드 멤버들의 귀환이다. 그제 안드로메다를 찍고, 어제 밤에는 플레야데스를 찍었다. 촬영 : 2015년 9월 7일 대상 : M45, 플레야데스 (좀생이별) L : 600초 14장 1x1 binning RGB : 400초 각각 5장씩 2x2 binning 우주이야기 2015.09.09
M31, 안드로메다 은하 9월을 맞아 그믐 주간에 영월에 와 있다. 그리고 하늘이 참 맑다. 아침 저녁은 서늘하고 해가 있는 낮엔 뜨겁다. 초가을 날씨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 보인다. 하늘이 맑다는 것은, 별 사진 찍기가 좋다는 뜻이다. 그리고 월요일 저녁, 어제인 화요일 저녁 모두 눈으로 은하수가 충분히 보일.. 우주이야기 2015.09.09
M16, 독수리 성운 태풍이 지나간 하늘은 맑았다. 그래서 덕분에 그 동안 계속 시도를 못했던 독수리 성운을 짧게나마 찍을 수 있었다. 내 가이드 시스템은 방향 전환이 되지 않아서, 대상 근처에 밝은 별이 없으면 아예 오토 가이드가 불가능해진다. 그런데 이 독수리 성운 근처엔 밝은 별이 하나도 없다. .. 우주이야기 2015.07.17
M8 라군성운 올해 들어서 첫 찰영된 사진이 되었다. 겨울 내내 별상 문제, 가이딩 문제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게으름 문제로 인해서 촬영이 제대로 되지 않았었다. 지난 주말 동안 날씨가 너무 맑아서 낮게 뜨는 라군 성운을 다시 겨냥했다. 예전 사진에 비해서 딱히 나아진 점은 없지만, 그래도 기분.. 우주이야기 2015.05.30
12월 6일 찍은 달 사진 원래 난 달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장비가 없다. 별과는 달리 가까와서 그 형체를 찍을 수 있는, 달과 행성 등은 보통 어포컬 촬영을 많이 한다. 어포컬 촬영은 눈으로 보는 접안렌즈(아이피스)에 카메라를 대고 찍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는 고정대가 필요하다. 혹은 직초.. 우주이야기 2014.12.12
IC 405 불꽃별 성운 촬영 매수를 많이 했지만..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던 날에 찍었다. 조금 더 좋은 날 찍었다면 나름 괜찮은 작품이 나왔을 것 같은데 좀 많이 아쉽다. 이 대상은 다음 달엔 좀 찍기 힘들어 보이긴 한다. 올해는 여름에 너무 날이 흐려서 여름철과 가을 초입에 찍었어야 할 대상들을 거의 손.. 우주이야기 2014.11.24
NGC 2238 장미성운 18일 촬영을 해 놓구서, H 이미지가 모두 조금씩 흘러 있는 현상을 확인했다. 아무래도 초반 가이딩 설정을 너무 낮은 지점에서 한 탓인듯 하다. 물론 전체적인 문제는 RA축의 밸런스가 안 맞는 문제이리라. 하지만, 말은 그럴듯 하지만 EQ6의 RA축 밸런싱을 맞추는 문제는 결코 쉽지 않다. 워.. 우주이야기 20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