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집 봄맞이 서울에서의 생활 관점에서 보면 보통 봄맞이를 한다치면 그것은 바로 집안 대청소를 의미한다. 겨울내내 꼭꼭 틀어막은 집안의 먼지를 털어내고 따스한 봄햇살을 조금이라도 집안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이 청소는 꽤나 상쾌한 느낌을 주는 힘들지만 괜찮은 행사이다. 그런데 이 시골의..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4.04.12
이미 가을이 깊어진 그곳 지난 주말 거의 삼주만에 영월에 갔다. 이번 방문은 금/토/일 삼일 동안 이루어졌지만 실제로 금요일 밤에 가서 일요일 아침에 왔기 때문에 실제로는 만 이틀도 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금요일 업무를 마치고 유진이와 함께 그곳을 향해 떠났다. 이번 방문에는 귀여운 동행자가 하나 있었..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10.29
가을.. 그리고 영월 영월 집을 지은 후 두번째 가을을 그곳에서 보내고 있다. 맑은 낮에는 너무도 파란 하늘과 밤이 오면 초롱초롱 빛나는 별이 있는 그곳에서 나는 지난 일주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9월 30일에 출발한 영월 여행은 지난 토요일 밤에 서울에 올라옴으로서 마무리 되었다. 그 짧은 사이에 별모..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10.07
여름휴가 - 나머지 정리 원래 휴가 당일마다 매일 그날의 기록을 남기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집안에 사람들이 늘어나니.. 혼자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없어져버렸다. 그래서 결국 휴가가 다 끝난 월요일 아침에 나머지를 기록한다. 목요일 아침은 새로운 방문자인 유진이과 함께 ..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08.12
여름휴가 - 세쨋날 이야기 시간이 빠른 것인지, 아니면 그냥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 아무튼 벌써 삼일째다. 수요일은 밤에 유진이가 오기로 해서 어제와는 조금 다른 일정이 있다. 오늘은 정말 특히 하는 일 없이 지나갔다. 그래도 소소한 일상은 계속되고 있다. 아침에 7시가 조금 넘어서 잠이 깼다. 밝은 햇..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08.08
여름휴가 - 둘쨋날 이야기 여름 휴가 이틀째 날이다. 어제 밤에 좀 늦게 잤더니 오늘 7시가 넘어서 깼다. 그것도 유진이가 평생 안하던 모닝콜을 해서. 내가 이곳에서 혼자 쉬는 것이 영 배가 아픈듯 연락이 될 때마다 나에게 좋겠다는 소리를 해댄다. 물론 어제도 오늘도 바쁜 서울에서의 회사생활을 하는 유진이가..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08.06
여름휴가 - 그 첫날 이야기 솔직히 말해서 오늘부터 영월에 있긴 하지만 휴가는 아니다. 뭐 하는 업무형태가 그러다보니 따로 휴가를 내는 것도 좀 이상하기도 한데, 그나마 올해는 같이 일하시는 분의 부인께서 정확히 휴가를 내는 직장에 다니고 나 역시 유진이가 정확히 휴가기간이 있는 회사에 다니기에 그냥 ..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08.05
7월 25일 영월방문 이번주는 유진이가 금요일 휴가를 낸다고 해서 목/금/토 일정으로 영월에 왔다. 요즘 방문은 거의 2박 3일이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이제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되었다. 늘 느끼지만 여기에 오고 잠깐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된다. 그나..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07.27
7월 13일 영월 방문 지난 한 주를 건너뛰고 어제 영월에 왔다. 역시나 동행은 유진이였고 금요일 밤에 와 일요일 오후에 돌아가는 2박 3일 일정이다. 요즘은 거의 오면 2박은 기본으로 하는 것 같다. 처음에 영월에 왔을땐 금/토로 왔다 가기 바빴는데 요즘은 여기서 많이 편해진 듯 일요일날 가도 큰 부담도 ..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07.13
6월의 마지막 방문 지난주는 보름달이라서 한주 건너띠고 이번주 금/토/일 2박 3일간의 여정을 했다.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일요일 낮에 돌아오는 과정이었는데 이번주는 특이하게 산본에 계신 부모님께 유진이를 소개하는 일정이 있었다. 그래서 일요일 낮에 오는 일정으로 했다. 2주만에 가본 영월은 엄청..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