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 45 장수 잠자리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이다. 일반 잠자리에 비해서 한 두 배는 더 큰 듯 하다. 주변에서 날라 다닐 땐, 정말로 붕~ 소리가 난다. 낮에 내린 소나기를 머금고 있는 풀 잎. 나팔꽃이 아침엔 이렇게 핀다. 거의 파란색이다. 그런데 해가 뜨면 꽃잎이 말려 들고는 색도 붉은 계통으로.. 사진 2015.09.05
사진들 - 44 길가에 피어 있는 이름모를 꽃이다. 무궁화 꽃은 너무 커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하얀 색은 그래도 색감이 예쁘다. 노랗고 앙증맞은 들꽃. 이름은 모르지만 참 사랑스럽다. 빗방울이 맺힌 가지. 접사를 해서 크게 나왔지만, 사실 눈에도 거의 보이지 않을 크기의 꽃들이다. 요즘 한창 피.. 사진 2015.08.17
사진들 - 43 단호박이 한참 익어가고 있다. 흑토마토가 먹기 좋게 익었다. 이름모를 풀이 데크를 타고 오른다. 햇살을 받은 호박잎들. 옥수수 수염이 이제 막 자라나고 있다. 근접 촬영에 성공한 잠자리의 정면. 올해 영월집에서 태어난 새끼 딱새이다. 이제 겨우 태어난지 한 달이나 된 듯. 어릴 때 난.. 사진 2015.07.21
사진들 - 42 요즘 하늘은 참 변화무쌍하다. 퇴근길에 새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냈다가 우연히 담은 하늘이다. 날개가 검은 잠자리. 나는 모습이 참 예쁜 녀석이다. 잠실 철교 밑에서 바라본 잠실대교의 모습. 그리고 하늘. 구름의 모양이 몹시 특이했던 아침 출근 길. 강아지 풀 하나가 참 소담.. 사진 2015.07.13
사진들 - 41 이제 갓 태어남직한 새끼 사마귀이다. 작고 화려한 꽃들이 피고 있다. 처음보는 벌레라서 반딧불이라고 우겼는데, 찾아보니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색이 달랐다. 정식 이름은 끝검은말매미충 이라고 한다. 이름은 그다지 예쁘지 않다. 구름이 아름다운 날. 딱새 아빠가 참 좋아하는 자리이.. 사진 2015.07.04
사진들 - 40 서울에서 산택을 가다 만난 정체모를 녀석. 개구리는 아닌 것 같은데.. 두꺼비인지 잘 모르겠다. 토마토 꽃,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저기에도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릴 것이다. 목적을 다한 고추 꽃의 낙하. 원래 꽃이 있던 자리에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고추가 보인다. 이름 모를 새의 .. 사진 2015.06.19
사진들 - 39 날으는 벌의 뒷태. 쇠딱다구리 새끼인 듯 하다. 산에 핀 이름 모를 하얗고 예쁜 꽃. 하늘에서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 구름의 일부가 마치 무지개 빛이 난다. 아무래도 하얀 털 뱁새 같은데.. 제대로 찍질 못했다. 며칠 전 구름이 유난히 아름답던 날. 석양이 참 예쁘다. 그렇게 하얗 꽃을 .. 사진 2015.06.05
사진들 - 38 노란 꽃들이 가득 피었다. 꽃의 이름이 금계국인 듯 하다. 하얀 꽃도 피었다. 개망초라고 한다. 하얗고 작은 꽃도 피었다. 이름은 모르겠다. 하얗고 길쭉한 꽃도 피었다. 이름은 역시 모르겠다. 개망초랑 비슷하지만, 훨씬 큰 꽃도 피었다. 분수가 햇살에 부서진다. 올해 태어났을 것 같은 .. 사진 2015.06.05
사진들 - 37 단풍나무가 열매를 맺었다. 그런데 꼭 꽃 같다. 성내천 변에 자라란 커다란 풀. 난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꽃이 피었다. 이름모를 노란 들꽃, 참 많이도 피어있다. 아카시아 나무도 꽃을 피웠다. 벌이 꿀을 빨고 있다. 말 그대로 꿀 빤다. 햇살을 받아 화사한 들꽃 측광을 받아 조금 다른 .. 사진 2015.05.21
사진들 - 36 연산홍이 만발한 성내천의 시작 지점이다. 사실 정말로 사진이기에 아름답다. 유채꽃도 하나 둘씩 피고 있다. 빗물이 맺힌 풀잎. 이 예쁨은 사실 표현할 길이 없다. 비를 맞은 연상홍 오랫만에 만난 해오라기. 걷는 모습이 참 귀엽다. 이름 모를 나무에 핀 꽃 영월집에 심은 옥수수씨가 싹.. 사진 201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