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이런 저런 사진들. 올해도 오리씨가 새끼들을 키운다. 그런데 숫자가 좀 적다. 매년 여섯 마리 이상은 키웠는데, 올해는 세 마리 뿐이다. 새끼 오리 단독 샷. 목욕 중인 딱새. 동영상으로도 찍었다. 집 앞 화단에 피어 있는 예쁜 꽃. 집 앞 단풍나무에 돋아나는 새 잎들. 노란 할미새이다. 여기저기 보이긴 하.. 사진 2018.07.02
봄의 시작 성내천에 늘어진 나무들에게서 새로운 잎들이 피어나고 있다. 연두색, 그야말로 봄의 색이다. 짝을 부르고 있던 박새. 딱새가 아주 가깝게 다가왔다. 개나리. 아직은 대부분 꽃봉우리 상태이긴 하지만, 성격 급한 녀석들은 이미 이렇게 피었다. 집 앞에 있는 양지 바른 곳에 자리잡은 목련.. 사진 2018.03.25
봄이 오는 모습들 집 근처 공원에 갔다가 만난 딱새 암컷. 수컷에 비해서 겁이 많아 조금만 다가가도 도망친다. 이름도 모를 풀. 며칠 전부터 따뜻하더니 금세 이렇게 자랐다. 쑥이 쑥쑥 크고 있다. 호랑나비가 지금이 봄임을 증명하고 있다. 벌도 함께 증명 중이다. 이름을 알았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진 2018.03.18
봄, 새, 수타사 어제 홍천에 있는 수타사에 다녀왔다. 딱히 알고 간 곳은 아니다. 그냥 절에 가고 싶어서 고르다가 가게 되었다. 요즘 부쩍 홍천 쪽에 마음이 끌려서 결정된 것이기도 하다. 10시 반쯤 출발해서 12시쯤 도착했다. 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가서 톨비가 꽤나 나오긴 했다. 오래된 절이고 아담했.. 사진 2018.03.11
겨울 풍경 눈이 내린 후 그 위를 걸어간 새 발자국. 가득 내린 눈에 묻힌 나무 줄기 남한산성 입구에서 만났던 딱새 수북하게 눈이 내린 날 오후에 소나무 잎에 쌓여 있던 눈들. 석양이 지는 성내천 변에 쌓여 있던 눈 도심에서 오색 딱따구리를 만났다. 짙게 너울치는 구름과 나무. 햇살이 유난히 좋.. 사진 2018.01.01
봄 소식 그리고 이런 저런 일들 햇살 좋은 날, 성내천에서 만난 딱새. 벌써 노란 꽃이 핀.. 멀리 있어서 조화인지 여부조차도 구분되지 않는다. 벌들도 꽃을 찾아 다니기 시작한다. 새눈. 햇살과 참 잘 어울린다. 산수유가 꽃을 피우기 직전이다. 이제 한 일주일만 있으면 활짝 필 듯 하다. 원추리도 자라나고 있다. 원추리.. 사진 2017.03.19
봄의 길목 그리고 새들 성내천을 걷는 중, 딱새 암컷이 바로 눈 앞에서 자세를 취해준다. 재수 좋은 날. 직박구리인 줄 알고 찍었는데, 찍고 보니 아니었다. 이름은 모르겠고, 크기는 직박구리와 비슷하다. 조팝나무에 잎이 피어나고 있다. 봄이 제대로 오면 하얀 꽃을 피울 것이다. 바람이 심한 날, 한강 다리를 .. 사진 2017.03.12
새식구가 늘다 또 얼마 지나지 않으면 떠날 식구들이지만 영월집 우체통에 둥지를 튼 새의 알이 부화를 했다. 그리고 무려 6마리의 귀여운 새끼새가 태어나 째짹거리기 시작했다. 이주전에 보았을 때만해도 엄마새가 열심히 알을 품고 있었는데 벌써 제법 커보인다. 이번 주 영월에 가서 본 결과 그 우.. 도시탈출 프로젝트 201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