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봄이 오는 모습들

아이루다 2018. 3. 18. 07:21



집 근처 공원에 갔다가 만난 딱새 암컷. 수컷에 비해서 겁이 많아 조금만 다가가도 도망친다.


이름도 모를 풀. 며칠 전부터 따뜻하더니 금세 이렇게 자랐다.


쑥이 쑥쑥 크고 있다.


호랑나비가 지금이 봄임을 증명하고 있다.


벌도 함께 증명 중이다.


이름을 알았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물로도 먹는 풀이라고 들었다.


개나리도 아니고 너무 일찍 피어서 누가 버린 조화인 줄 알았던 꽃. 찾아보니 영춘화라는 일종의 중국 개나리 꽃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장원급제자 머리에 꽃아줘서 어사화라고 불리기도 하고, 매화꽃이 필 때쯤 피어서 노란 매화란 뜻으로 황매라고 불리기도 한단다. 이름도 참 많다. 영춘호, 중국개나리, 어사화, 황매.


조팝나무에 잎이 가득 피어나고 있다.


산수유 꽃몽오리가 커져서 활짝 피기 직전이다. 아마 다음 주면 매화도 필 듯 하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꽃들  (0) 2018.04.01
봄의 시작  (0) 2018.03.25
봄, 새, 수타사  (0) 2018.03.11
겨울 풍경  (0) 2018.01.01
가을의 끝  (0)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