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을을 보내며

아이루다 2018. 11. 16. 07:27


그나마 도심은 가을이 지금까지도 어느 정도 남아 있다. 하지만 이것도 한 주 정도 지나면 거의 마무리가 될 듯 하다. 도심 속 은행나무들은 그 잎이 거의 다 떨어졌고, 단풍잎들도 많이 마르고 많이 떨어졌다.


이젠 슬슬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인 듯 싶다. 어느 해 가을보다 가을이 좋았다. 갑자기 올 해 가을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져서 가을이 좋아진 것일 것이다.



가끔 들리는 송파 도서관 근처 단풍나무. 녹색, 노란색, 붉은색이 동시에 존재한다.


붉은 단풍잎과 그 위의 노란 나뭇잎.


오렌지 색 비슷한 색감의 단풍잎.


이미 떨어진 낙엽들.


아는 분의 소개로 알게 된 새로운 산책로.


길 양 옆으로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서 있었다.


낙엽으로 이미 가득 찬 공원 그리고 벤치.


단풍이 물든 메타세콰이어.



노란 단풍잎.


여러 가지 색감으로 가득한 낙엽이 진 풍경.


햇살에 노랗게 비치는 풀 잎.


성내천 주변에 있는 벚꽃나무 잎. 이젠 거의 다 떨어지고 별로 남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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