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가을 느낌이 난다. 아직은 녹색들이 여전하지만, 아주 조금씩 색이 물들고 있다. 다음 사진을 올릴 때쯤이면, 가을이 어느 정도 온 후일 것이다.
강아지 풀.
익고 있는 밤들.
산책길에 만난 딱새.
강아지풀보다는 한참 큰 풀인데, 비슷하게 생겼고, 이름을 모른다.
이름은 모르지만, 색이 참 고운 꽃이다.
역시나 이름은 모르지만, 예쁘다.
집 앞 화단에 피어 있던 설악초. 꽃같은 잎이 예뻐서 많이들 키운다. 이 풀을 보면 항상 영월 생각이 난다.
작고 예쁜 꽃.
조금 이르게 벚나무 잎이 노랗게 변해있다.
아이보리색이 나는 꽃.
올해 태어난 왜가리인 듯, 몸이 그리 크지는 않았다.
말 그대로 가을 코스모스.
무궁화 꽃이 거의 막바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