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철학

행복하게 살기가 힘든 이유

아이루다 2017. 5. 16. 13:57

 

사람들은 어제도 행복 하려고 살았고, 오늘도 행복 하려고 살고 있고, 내일도 행복하기 위해서 살 것이다. 과거의 조상들도, 현대를 사는 사람들도, 미래를 살아갈 후손들도 모두 그럴 것이다.

 

행복은 인간의 최고의 가치이며 목표이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행복하기 위해서 이뤄진다. 혹은 더 불행한 일을 막기 위해서 이뤄진다. 사람들은 이 두 가지 목적을 서로 다른 것으로 혼동해서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서만 사는 존재가 아니라는 착각을 한다.

 

하지만 사실 같은 말이다. 인간은 그저 불행한 것보다 덜 불행한 것, 행복한 것보다 더 행복한 것을 고를 뿐이다.

 

그런데 슬프게도 여기엔 문제가 있다. 그렇게 행복을 원하지만, 도대체 행복하게 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어떤 사람들은 참 행복하게 살아간다. 딱히 뭔가 행복할 것 같지도 않는데 행복한 사람들도 있고, 저 정도 조건이면 누구나 행복할 것 같은 사람들도 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별로 행복하지 않다. 딱 봐도 행복하기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고,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불행한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행복 자체가 혼란스럽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행복할지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열쇠로써 돈을 이야기 한다. 그래서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그래서 행복 하려면 행복의 속성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도대체 행복이란 뭘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정의해왔다. 그런데 행복은 생각보다 그리 복잡하지 않다. 위대한 철학자들이나 딱히 잘난 사람들만 정의 내리는 것도 아니다.

 


인간은 본능을 충족시킬 때 행복하다. 먹고, 자고, 섹스 할 때 행복하다. 문제는 요즘 사람들은 이것은 대부분 해결이 되었다는 점이다.

 

행복 기준점이 이미 본능을 충족시킨 상태에서 출발한다. 만약 이 평균치 행복 조건조차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살 것이 아니라,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 말 그대로 생존해야 한다. 그러니 요즘 정의하고 있는 행복을 누릴 수는 없다. 겨우 먹고, 자고 싸는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일단 불행을 면하고, 즉 본능의 요구는 채울 수 있는 상태가 되고 난 후, 다음을 생각하는 편이 옳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그렇지는 않다. 이것은 언제나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이렇게 단계적으로 접근해보자.

 

, 이제 본능의 욕구는 다 채웠다. 그러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앞에서 그 열쇠로 돈을 이야기 했지만, 사실 진짜 열쇠는 바로 '관계' 이다. ,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관계는 본능의 행복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행복의 조건이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불행한 유일한 이유가 바로 관계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원래 돈이 많으면 관계가 복잡해진다. 잡음도 많다. 가족이 콩가루 집안이 되기도 하고, 잘 지내던 친구와 멀어지기도 한다. 형제간에 싸움이 나고, 부모와 자식간에도 큰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돈은 추가적으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도 나름대로 치명적이다. 돈도 많고, 집안도 큰 문제 없고, 딱히 문제가 될 것도 없는 사람들이 우울함을 느끼는 이유이다. 심하면 죽기도 한다.

 

돈이 많으면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소극적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 왜 그럴까? 그 답은 바로 관계로써 얻을 수 있는 많은 것이 돈으로 대처 가능하기에 결국 관계의 중요도가 떨어져서 그렇다.

 

누군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면 그 사람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하나는 자신이 아는 사람, 예를 들어서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자신의 병 간호를 맡길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돈으로써 간병인을 쓰는 것이다.

 

이때 간병이란 원래 목적은 동일하게 잘 충족될 수 있다. 사실 전문 간병인이 가족이나 친구보다 훨씬 더 나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간병인과는 관계에서 오는 친밀함과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기가 힘들다. , 오래 동안 입원해서 친해지면 모를까.


사람들이 아플 것데 대비해야 한다면 둘 중 하나는 꼭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잘 맺어 놓든지 아니면 돈을 많이 벌어 놔야 한다.

 

돈과 관계는 마치 기능성 옷과, 기능성을 떨어지지만 화려하고 예쁜 옷과의 차이와 같다.

 

돈에 해당되는, 기능성이 뛰어난 옷은 당연히 좋다. 하지만 사람은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우리는 가끔 비 이성적인 행동을 통해서 더 행복해진다. 그래서 기능성은 거의 없지만, 예쁜 옷을 입어야 한다. 사실 그것이 훨씬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때도 많다.

 

사람은 관계의 부족분을 돈으로 채우려고 한다.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면 안전하지만, 그냥 돈을 들여서 집안에 경보 시스템을 단다.

 

그런데 왜 돈이 있으면 그것을 관계의 대용으로 이용하려고 할까?

 

사람과의 관계는 원래 좀 힘들어서 그렇다. 원래 관계가 기본적으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관계가 잘 되었을 때 행복이 큰 만큼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불행함도 크다평생을 함께하는 부부는 누구보다도 행복하지만, 이혼한 부부는 그만큼 불행한 것도 없다.

 

상대적으로 돈을 버는 것은 쉽다. 사람들은 관계가 쉽고 돈을 버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반대이다. 돈은 운만 좋으면 벌기도 하고 뭔가 꾸준히 노력만 해도 어느 정도는 벌 수 있다.

 

하지만 관계를 맺는 능력은 운이 따르기도 힘들고, 노력한다고 되지도 않는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타고 난다. 관계는 잘 맺는 사람들은 아주 쉽게 잘 맺는다. 타고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외모나 성격, 유머 감각 등이 타고나서 그렇다.

 

물론 노력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관계를 맺는 것을 노력하는 사람치고 좋은 결과를 얻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보통은 이용만 당하거나, 상처만 잔뜩 얻고 말 뿐이다. 그래서 결국 다시 단절되고 만다. 그리고 나서 관계의 부족으로 인해 오는 불안함을 해결하려고 돈을 열심히 벌려고 한다.

 

사실 돈만 있으면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도 된다. 돈만 있으면 그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다 받을 수 있다. 청소도 안 해도 되고, 서류를 챙기려고 관공서에 가지 않아도 된다. 운전을 할 필요도 없고, 먹기 위해서 요리를 할 필요도 없다.

 

직접 먹고, 직접 자고, 직접 섹스를 하는 것 말고는 돈으로 다 해결이 된다. 사실 먹는 것도, 자는 장소도, 섹스를 하는 상대도 돈이 있으면 훨씬 더 좋은 것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지 않게 여긴다. 그래서 소홀해진다. 그것은 관계의 행복이 줄어서가 아니라,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 꽤나 피곤하니까 그렇다.

 

원래 사람들과 잘 지내려면 잘 해주기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아까운 자기 시간을 써야 한다는 의미이다너무도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친구 부모님의 장례 소식이 들리면 영화를 포기해야 한다. 이것은 꽤나 하기 싫은 일이다.

 

그래서 돈이 많아서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대체할 수 있게 될 때, 즉 그 필요성이 줄어들 때, 결국 관계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자신이 관계에 있어서 아쉬운 것이 없으니 고개를 덜 숙인다. 이것은 아주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돈은 관계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돈은 일정 부분을 대체할 수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역할, 즉 관계에서 오는 친밀함과 따뜻함 등을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것들은 깊은 신뢰를 통해 생겨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돈이 많을수록 신뢰의 관계를 맺기 보다는 편의상의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 신뢰의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꽤나 힘들기 때문이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결혼식도 가고, 장례식도 가고, 별로 내키지 않는 일도 상대를 위해서 해줘야 한다.

 

물론 이렇게 살아도 별 문제는 없다. 돈은 관계를 통해 얻으려고 하는 많은 것들을 다 대신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돈은 편리함, 재미, 안전함 등을 얻을 수 있지만, 관계가 가진 정서적인 부분은 결코 얻을 수 없다. 사실 안전함도 한계가 명확하다.   


관계는 돈과 달리 불편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이 많을수록 관계가 가진 불편함을 잘 못참는다.

그래서 결국 돈은 관계를 맺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남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게 만들어서 관계가 넓어질 기회 자체를 막아 버리게 된다. 그러니 결국 돈이 많지만 사람들과 단절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스크루지 영감이 그랬다.

 

, 이제 그럼 행복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이 어느 정도 나왔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열심히 맺으면 된다. 그런데 요즘은 인간이 아닌 대상을 관계 맺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 개나 고양이 그리고 여러 종류의 취미생활들이 그 대상이다.

 

하지만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가장 행복할 수 있다. 사실 그런 사람들도 그것을 알지만, 그것을 제대로 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계를 잘 맺고 지내는 것이 서투르기 때문에 그런 대안을 찾은 것이다.

 

이것을 결코 혼동하면 안 된다. 원래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을 잘하는 사람은 일단 인간과 잘 지낸다. 그리고 동물도 좋아하고, 취미 생활도 잘한다. 하지만 거기에 집착하거나 중독되지 않는다. 그저 즐길 뿐이다.

 

만약 자신이 동물만 좋아하고, 취미 생활에만 빠져 있다면, 그것도 중독 수준으로 빠져있다면, 그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성공하지 못해서 도피한 것이다. 자신이 관계를 맺는 것을 잘 못하기에 인간이 아닌 대상을 상대로 그것을 충족시키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그나마 동물들은 안전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만, 사진피규어, 쇼핑, 명품 같은 것들이 어떻게 관계에서 오는 행복을 대신할 수 있을까? 그나마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이나 해야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자랑은 관계를 망치는 주범 중 하나이다.

 

사람과 관계를 잘 맺으려면 일단 잘 웃어야 한다. 밝아야 한다. 긍정적이어야 한다. 누구도 어둡고, 냉소적이고, 상처 주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잘 웃고, 밝으려면 일단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관계를 잘 맺으려면 행복해야 한다.

 

행복 하려고 관계를 맺는데, 행복해야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다. 결론이 시작 조건이 된다. 칼로 잘라야만 하는 포장지에 쌓인 칼과 같다. 이 얼마나 어려운 난관인가?

 

그래서 타고난 성정이 밝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게 된다. 밝은 사람들은 그 밝음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고, 그럼으로써 평생 동안 행복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은 정지된 차를 미는 것과 같다. 처음이 엄처나게 힘들다. 일단 굴러가기 시작하면 그나마 쉬운데, 처음이 힘들다.

 

처음에 밝고 잘 웃는 사람이 되기가 너무도 힘들다. 혼신을 다해 연기를 해도 결국 표가 난다.

 

이것이 행복하게 살기 힘든 가장 큰 문제점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해결 가능할까?


 


관계를 맺을 때 가장 먼저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아쉬움' 이다. , 마치 돈이 없는 상태와 같다고 생각해야 한다. 돈이 없으면 돈을 벌기 위해서 아쉬운 입장이 된다. 그래서 굴욕감도 참아낸다. 그런데 돈을 버는 목적도 역시 행복 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행복 하려고 관계를 맺고 싶다면 관계가 아쉬워야 한다. 관계에 대한 아쉬움이 크면 클수록 더 상대의 단점들을 잘 참아 낼 수 있다.

 

사실 관계를 잘 맺는다는 것이 바로 상대가 가진 단점을 잘 참는 능력이다. 우리가 대부분 관계에 실패하는 이유가 그 사람의 장점을 좋아하기 보다 단점을 견디기 힘들어서 그렇다.

 

하지만 자신이 정말로 아쉽다면?

 

돈이 아쉬운 사람들이 아니꼬워도 손님의 갑질을 참듯이, 관계가 정말로 아쉬우면 사람들을 참아 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자존심이 있다. 내가 뭐가 아쉬워서 상대에게 그렇게 아쉬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이해시킬 수가 없다. 그래서 잠시 아쉬운 척을 하다가 금세 고개를 뻣뻣히 세운다.

 

, 자신은 그런 것이 아쉽지 않다고 여긴다. 행복이 다가 아니라고 외친다. 그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하지만 거기엔 그토록 원하던 행복은 없다.

 

이것이 많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반복하는 흐름이다. 그리고 몇 번 그것을 반복하고 나면 이젠 관계 자체를 무시하고 없어도 되는 것이라고 스스로 믿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대상에 끝없는 가치를 부여하고는 거기에 빠져서 살아간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그저 관계 속에서 행복할 수 있다. 본능적 행복이 너무도 강해서 그것만도 충분한 사람들은 존재할 수 있다. 먹는 것이 너무 좋은 사람도, 자는 것이 너무 좋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그래서 관계가 필요하다. 관계를 맺어야 자신이 가치 있어진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인정도 받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맺어질 수도 있다.

 

즐겁기도 하다. 농담도 즐겁고, 공감도 즐겁다. 슬픔을 나누고, 기쁨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오직 관계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행복하고 싶다면 그 무엇보다도 관계에 있어서 아쉬워야 한다. 그것이 첫 출발점이다.

 

고개를 숙이고 아쉽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람들과 만나야 한다. 그것은 일종의 행복에 대한 구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참아내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그 힘든 과정이 지나면 새로운 기회가 반드시 온다.

 

, 참고 났더니 행복하기 때문에 밝고 명랑한 사람이 되었다. 따뜻하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었다. 이 상태가 되면 이젠 관계 맺는 것이 아주 쉬워진다. 이런 상태까지 올 수 있다면이제는 거꾸로 다른 사람들이 나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아쉬워하게 된다.

 

물론 이 과정까지 오는 것은 매우 힘들다. 솔직히 말해서 불가능할 가능성도 높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매력을 느끼는 사람에게 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쁘거나 잘생기면 기본적으로 통과가 된다. 외모는 인간의 가장 첫 번째 매력 포인트이니까 말이다.

 

설령 외모가 좀 부족하더라도 적어도 웃기는 능력이 있든지, 뭔가 이것 저것을 잘하든지, 지식이 많든지, 남을 돕는 능력이 좋든지, 매우 다정하든지 해야 한다.

 

사람을 끄는 뭔가를 가지고 있을 때 이 과정을 통과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자신이 남에게 어떤 매력 요소가 있을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타고난 매력이 부족하면 더욱 더 아쉬워야 한다. 사람들에게 잘해야 한다. 그것은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다. 오직 나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착각하면 안 된다.

 

사람은 그 누구도 남을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푼다는 의미는 그저 나를 잘 봐달라는 의미일 뿐이다.

 

그러기 행복하기 위해서 남에게 잘해야 한다.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잘해야 한다. 그래야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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