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찍고 싶은 대상들 정리

 

아마도 국내에 별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숫자를 세면 아무리 많이 잡아도 천명 내외가 될 것이다. 물론 이것은 별사진을 찍으려고 시도만 해본 사람들 숫자까지 세야 나올법한 숫자이다. 내가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 우주관련 카페인 별하늘지기에 가입된 사람들 숫자가 2만 5천정도. 그것도 내가 가입할 무렵엔 만명 근처의 숫자였다.

 

보통 사진을 올리는 이들의 숫자를 시기적으로만 보면 이것 역시 많이 잡아야 50명 내외이다. 뭐 나처럼 카페에 사진을 아예 올리지 않는 이들도 있을테니 아마도 100명 잡아본다.

 

취미라고 분류하긴엔 정말로 너무 작은 숫자이다.

 

또 다른 의미로 보면 그 숫자가 너무도 적기에 그 취미를 즐길 즐거움도 있는 듯 하다. 뭐 내 착각이겠지만.

 

이 글은 그냥 내가 올해 이래저래 담아볼 대상을 정리해보는 페이지이다.

 

[봄]

 

1. M13, 헤라클레스 구상성단

구상성단 중 규모가 제일 큰 대상이다. 개인적으로 구상성단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크기 때문에 담아보고 싶다.

 

2. M8 라군성운 (NGC6523)

대충 5월 이후 촬영

 

3. M20 삼열성운 (NGC6514)

대충 5월 이후 촬영

 

4. M51 부자은하-북극곰자리 끝별 알카이드 근처 별이다.

꼭 담고 싶은 은하이다.

 

 

[여름]

1. NGC 7000 북아메리카 성운

대단한 크기이며 붉은색 계열이다 Ha 필터 사용요망.

 

2. IC 1396 간달프 지팡이

 

3. M 16(독수리 성운), 17(오메라 성운)

같이 담으면 예쁠것 같은데 내 카메라가 화각이 나올지 모르겠다.

 

4. M101 큰곰자리 은하

엄청 어둡다. 최소 900초 이상 노출 요망

 

5. NGC6992 : 베일성운, 백조자리(데네브) 근처

 

[가을]

1. M33 , 소용돌이 은하

아마도 은하 중엔 안드로메다 은하 다음으로 큰 대상이다. 가을쯤 촬영

 

2. M45 , 플레이야데스

참 아름다운 별무리이고 나도 몇번 찍었다

 

3. M31 , 안드로메다 은하

말이 필요없다. 좀 더 제대로 찍고 싶다.

 

4. NGC 1499 캘리포니아 성운 - 코끼리 성운보다 더 일찍진다. 플레이야데스와 아주 근거리에 있다.

 

5. IC1396 코끼리 성운 - 백조자리 데네브와 카이오페이아 자리 중앙부근. 겨울이라면 매우 일찍 찍어야 한다. 거대한 대상이다. 예쁨.

 

6. IC 443 해파리 성운 - 쌍둥이 자리 오른쪽 아이 다리 부분

찍어보자.

 

7. M78 오리온자리 성운 - 오리온 막내별 알리탁 근처 위쪽으로 위치한다. 겨울이라면 이른시간에 촬영하는게 좋다.

 

8. NGC884 :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 별상이 아주 잘 나올때 찍어보자. 카시오페이아 밑쪽이다.

 

9. IC1848 : 태아성운-카시오페이아 근처

 

10. NGC281 : 픽맨성운-카시오페이아 근처

 

[겨울]

 

1. IC 1805, 하트성운

희미한 대상으로 보인다. 심장모양으로 생겼다고 한다. 페르세우스 이중성단과 아주 가깝다. 겨울철 초저녁에 찍기 좋다.

 

2. M42 오리온 성운

국민 대상, 계속 찍어야 한다.

 

3. IC434 말머리 성운

암흑성운이다.

 

4. NGC 2237 장미성운

멋진 대상.

 

5. IC 2177 갈매기 성운

어려운 대상으로 보인다. 특히 필터의 역할이 큰듯.

 

6. IC 405, IC 410 불꽃성운

이건 찍어봐야 느낌이 오겠다. 사진으로 봐서는 엄청 멋지다.

 

* 작성중!!

 

 

* 5월쯤부터 연속 촬영하기 좋은 목록

M16(NGC6611) 독수리성운
M17(NGC6618) 오메가성운
M20(NGC6414) 삼열성운
M8(NGC6523)  라군성운

 

* NGC4438 / M84, M86 / M88 마키리안 체인 - 겨울철에 찍을만함, 아크트루스랑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