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회

복잡계와 음모론

아이루다 2012. 11. 9. 11:08

 

얼마전 세계 역사상 최고의 부자목록에 관한 특이한 조사 하나가 기사에 실렸다. 조사는 어디에서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세계 역사상 최고의 부자 1위는 들어보지도 못한 14세기쯤 말리제국을 다스린 왕이라고 한다. 그 재산이 요즘 가치로 환산하면 400조가 넘는 정말 상상조차 못할 돈이라고 한다.

 

2위는 로스차일드 가문이고 그뒤로 록펠러, 카네기로 어어지며 요즘 최고의 부자로 알려진 빌게이츠나 워렌버핏은 1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여기에서 2위로 언급되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부자로는 1위인 로스차일드 가문은 소위 유대계 금융자본으로 각종 음로론의 배후로 지목되는 세력이다. 세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나온 악독한 유대인이나 혹은 히틀러가 자국의 여론몰이를 위해 유태인을 이용한 것은 바로 오랜시간 유대인이 돈을 많이 벌어왔기 때문이다. 그 배경엔 2000년 전에 존재했었다고 알려진 예수를 믿는 종교에서 출발한다.

 

요즘은 그래도 좀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많은 신도를 거느린 종교인 천주교, 개신교는 일단 거의 뿌리가 같고(물론 기독교는 천주교도가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말하긴 한다) 그 둘이 합해진 기독교와 유대인만 믿는 유대교 그리고 기독교와 가장 큰 충돌을 하고 있는 이슬람교의 구전, 즉 기독교의 구약은 모두 동일한 경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구약은 유대인의 역사책이다. 그리고 그 구약으로부터 출발한 종교에 메시아가 예수라고 믿는 종교가 기독교, 마호메트라고 믿는 종교가 이슬람교, 메시아는 아직 안왔다고 믿는 종교가 유대교이다.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은 결국 예수를 로마정부에 고발해 십자가형으로 사형을 시켰으며 이 역사적인 사건으로 인해 유대인은 이후 오랜 시간 기독교에 지배된 유럽에서 완전히 찬밥신세가 되어 버렸다. 그들은 그 어떤 중요 요직에도 진출하기가 힘들었고 또한 자신들의 나라마져 빼앗긴 탓에 모여살 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은 경제활동의 영역을 좀 어두운 쪽으로 향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고리대금업이다.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고리대금업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 환영받는 직종은 아니다. 물론 은행과 같이 합법적으로 하는 고리대금업도 있지만 보통 사설금융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그리 옹호적이지 않다. 왜냐하면 돈을 받아내는 수단이 매우 악날한 경우가 있기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카드사 같은 경우 연체가 되었을때 연체자에게 대하는 카드사의 행동을 보면 사설 금융업체를 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돈놀이만큼 돈을 벌기 쉬운 직업이 있을까.. 돈은 돈을 벌어다준다. 현대 사회에서도 은행과 같은 금융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고소득 직업으로 분류되는 이유이다.

 

내가 세세하게 그 모든 역사를 다 알수 없겠지만 아무튼 유태인들은 오랜 역사속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거기다가 그들의 철학에서 돈의 역할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탈무드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동양철학이나 서양철학에서 주장하는 금욕적이거나 혹은 무소유에 대한 인식은 원래 그들에겐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돈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본며 돈을 잘버는 것을 삶의 중대한 목표로 알고 있다.

 

아무튼 예를 로스차일드만 들었지만 미국은 유대계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설은 이미 파다하게 퍼져있다. 미국 연방은행인 FRB 이나 월가도 대표되는 각종 투자은행의 뒤엔 그들이 있고 이들은 오직 금융자본의 힘만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글 흐름을 잠시 바꿔보자.

 

혹시 '카오스 이론' 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는가? 10년전인가 20년 전인가 카오스 세탁기가 나올 정도로 한때 카오스 이론은 세상에 많이 회자되었다. 아마 그 배경의 가장 큰 사건은 '쥬라기 공원' 에 나오는 말콤 박사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의 원작을 쓴 작가 '마이클 클라이튼'은 이 작품뿐만 아니라 이후 몇몇 작품에서 '복잡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SF류의 소설을 발표한 바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매우 즐겨봤던 책들로 얼마전 작가가 고인이 되신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긴 하다.

 

'복잡계' 말 자체가 복잡해보인다. 영어로는 아마 Complex System 일것 같은데 말이 어렵지만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매일 접하는 '날씨'를 생각해보자.

 

날씨는 매일 변한다. 그래서 기상청은 매일 날씨를 예측하고 발표하고 욕먹는다. 하지만 기상청이 매일 틀리는 것도 아니고 매일 맞추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는 대부분 대충 맞는다. 하지만 파란 하늘을 보고 출근했다가 급 소나기에 옷을 버린 사람들의 분노는 이성적일 수 없다. 왜 소나기 예보가 없었는지에 관해 기상청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다. 아마 카오스 이론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라면 북경에서 나비의 날개짓이 뉴욕에서 폭풍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즉 복잡계는 아주 작은 셀 수 없을만큼 많은요소들이 각자 임의적으로 작동을 해 그것이 전체 시스템에 계속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날씨의 예를 들자면 국지적으로 내린 소나기나 혹은 어떤 공장에서 실수로 방출한 독극물이나 혹은 다수의 소가 동시에 낀 방구 등에 의해 날씨가 영향을 받게되는 것이다. 특정지역의 건출물 형태나 혹은 태양, 달의 움직임도 모두 날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된다. 우리는 '라니냐' 현상에 대해 안다. 적도지방의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것을 말하는데, 왜 적도 바닷물 온도가 상승한다고 해서 우리집에 폭설이 내리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복잡계이다. 날씨는 그 복잡계의 매우 훌륭한 샘플이고. 지구는 매우 거대한 복잡계이며 날씨는 그 전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사건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큰 흐름이다. 혹시 '투모로우' 라는 영화 본 적이 있는가? 북극의 빙하기 급하게 녹아서 세계적인 빙하기가 온다는 것. 좀 웃기지 않는가?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켜 바닷물 높이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결국 각종 재해를 양산하는 것을 말하는데, 갑자기 빙하기라니..

 

그 원리는 다음과 같다. 전 세계 바다를 따라 흐르는 거대한 해류의 흐름때문이다. 북극에서 출발한 이 해류는 남쪽으로 적도를 통과해 다시 북극으로 돌아가는 흐름을 보이는데 (이 해류의 이동거리는 상상을 초월하여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을 모두 거친다) 이 때문에 지구의 날씨가 유지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출발지점이 원래의 온도보다 더 많이 낮아버리면 전 세계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한냉기압이 발달하여 실제로 빙하기가 올 수도 있는 것이다. 일단 얼어붓게 되면 하얀 얼음은 태양빛을 더 반사하여 더 온도가 낮아지고 또 그로인해 다시 온도가 더 낮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빙하기가 도래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북극 얼음의 행동하나로 인해 지구라는 시스템 전체가 완전히 다른 세계로 변해버릴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복잡계의 진정한 정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복잡계가 오직 날씨 하나 뿐인가? 아니다 널렸다. 쉬운 예로 증시나 경제상황 과 같이 돈에 관련된 일이나 우리가 매일 매일 접하는 길에서 보는 사람들의 행동 역시 모두 그런 복잡계의 일종이다. 내가 그 요소들의 행동을 결정시켜주지 못하고 그 요소들의 영향이 모두 동일한 계 속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복잡계가 된다. 생태계도 역시 복잡계이며 나뭇에 붙어 있는 나뭇잎의 모양도 복잡계가 된다.

 

복잡계의 가장 큰 특성은 예측 불가능성이다. 날씨는 예측하는 것은 정말 예측이다. 특히 국지적 날씨 예측은 수퍼컴퓨터를 동원한 계산결과에서도 예측 불가능하다고 한다. 내가 오늘 출근길에 만날 사람들을 예측할 수 있는가? 물론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예측은 한다. 하지만 몇명의 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는 완전히 예측 불가능하다. 실제로 매일매일 만나던 이를 오늘은 못볼 수도 있다.

 

내일 주가를 예측 가능한가? 물론 그렇다면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불가능하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가능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복잡계와 음모론이 만난다.

 

주가조작은 매우 단순하다. 돈과 소문만 있으면 된다. 일명 작전주. 어떤 회사가 미래의 어느날 매우 뛰어난 기술을 습득할 것이란 소문과 함께 혹은 요즘처럼 대선정국엔 어떤 회사가 유력한 대선주자와 연관되어 있다는 정보와 함께 초기에 불쏘시게 역할을 해줄 돈과 사람이 있으면 된다. 그리고 주식을 사들인다. 소문은 은밀히 퍼지고 결국 한탕을 노린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주식을 산다. 혹은 알면서 눈치껏 들어오는 사람들이 생긴다. 주식은 폭등하고 최초에 이 작전주를 계획한 세력은 어느정도 올라갔다 싶으면 고점에서 팔고 잠적한다.

 

주식이란 복잡계가 소수의 세력의 음모에 의해 조작된데로 흘러가는 것이다.  땅에 처음으로 물이 흐를때 그냥 놔두면 어느새 물길이 생긴다. 물론 구불구불하고 혹은 불필요하게 돌아가지만 결국엔 낮은 쪽으로 향해 흘러가는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초기에 물을 흐를만한 아주 작은 길을 파놓으면 물은 그 길을 따라 흐르게된다. 즉 직선 길이 생길수 있는 것이다.

 

음모로의 종류엔 정부 음모론, (제일 유명한 음모론 중 하나가 미국 로스웰 외계인 추락사건이다) 경제배경 음모론, (앞서 말한 로스차일드 가문에 관한 음모론) 외계인 음모론 (우리가 외계인의 조종을 당하고 살아간다는 설) 등이 있다. 물론 음로론은 내 주변에도 있다. 누군가 내가 다니는 회사의 승진에 관여하는 세력이 있다는 설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왜 음로론이 '설'로 끝나지 않고 사람들에게 믿어서 계속 회자되는 것일까?

 

첫번째 이유는 바로 그럴듯 하고 또한 실제로 그렇기 때문이다. 주식의 작전주 세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절대 음모론이 아니다. 또한 장기적출 및 인육을 팔아 돈을 번다는 조직 역시 거의 실체로 보인다. 확실치 않지만 미국의 911테러나 우리나라 천안함 사건에도 우리가 아는것 이상의 뭔가가 있는듯 보인다. 그리고 그에 대한 어느정도 믿을만한 근거도 제시되어 있다.

 

두번째 이유는 그 음모론에 의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네스호 괴물이나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것은 실제로 거의 뻥일 가능성이 100%이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기사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또한 영화화 되며 현지 사람들은 관광객으로 이득을 얻는다. 다들 돈을 버는데 누가 그것이 거짓이라고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물론 가끔 아주 소수의 의견으로 그런 책이나 기사가 나오기도 한다.

 

세째는 그것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세상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그래서 현실을 부정하거나 혹은 내가 이렇게 된것에 대해 내가 아무리 해도 안되는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어한다. 내가 실패한 이유가 내탓이 아닌 어떤 음모 주체 때문이라고 말이다. 내가 진급 못한건 회사내 어떤 세력이 조직적으로 다른 이를 이끌어줘서 그렇고 내가 산 주식이 떨어진 이유는 바로 어떤 세력들이 장난쳐서 그렇고 내가 아무리 평생을 노력해도 돈을 못 모으는 것은 바로 유대인 자본이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해서 그렇다 라고 믿고 싶다. 그래야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진다.

 

네번째는 흥미로움이다. 원래 음모론은 재미있다. 과거에 연예인 성향을 분석했다는 문서가 인터넷에 아주 크게 떠돈적이있다. 어느 광고기획사에서 제작했다는 그 문건에는 우리가 아는 많은 이들의 사생활이 '설'로서 적혀 있었다.

 

뭐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음모론은 우리 사회현상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작은 흐름은 그나마 음로론이 통할 법한데(작전주 수준) 세계 경제와 같은 커다란 흐름은 과연 그 배경에 누군가의 의도가 있는 것일까? 그 커다란 복잡계가 어떤 세력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물론 날씨와 같은 복잡계 역시 인공 기상 조절장치를 통해 조작가능하다고 하니 뭐 불가능해보이지도 않는다.

 

지구촌에 60억 이상의 인구가 살고 또 200개에 달하는 국가가 난립하고 있지만 실제로 세계를 움직이는 주체는 미국이다. 세계는 미국이 기침만해도 다들 골골거리면서 자리에 눕는다. 2008년 탐욕의 끝에 다다른 월가가 스스로 폭발할때 미국경제는 침체되었고 그외 나머지 국가는 망했다. 요즘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망해버린 대표적인 예이다. 2012년 미국의 다우지수는 신고가를 향해 가는데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오늘도 내일도 골골거리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미국을 움직이는 힘은 며칠전 당선된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다. 미국은 이미 자본세력의 세상이며 그 자본세력의 배경엔 바로 유대인이 있다.

 

그렇다면 세계 경제와 정치가 모두 그 세력들의 결정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음모론이 맞는 것인가? 그 복잡하기가 한이 없어 보이는 어떤 '계'의 방향을 조정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나 역시 이것에 대한 답을 명확히 내리지 못한다.

 

하지만 한가지는 알아야 한다. 능력을 가진 인간은 절대 그 능력을 썩히지 않는다. 언론을 장악한 정치세력은 절대 언론중립을 지키지 않으며 돈과 소문을 낼 능력이 되는 작전주는 그 이득을 포기하지 않는다. 군사력을 가진 미국은 절대 평화만을 위해 군사력을 쓰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의도대로 세계가 움직이길 바라며 자국의 이득이 가장 큰 목표이다. 이라크를 침공했던 미국은 결국 그 전쟁의 이유였던 대량학살 무기를 찾는데 실패했었다. 아니 실제로는 실패가 아니다. 원래 없었던 것을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목표는 확실히 챙긴다. 중동지방의 미국의 말을 듣지 않는 정권을 무너뜨렸고 또한 그로 인해 중동 석유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엔 달러의 기축통화 유지의 목표가 있었다.

 

결국 세상을 복잡계의 순수함을 믿어 의심치 않는 단순함으로만 보거나 그 모든 '계'의 흐름을 누군가 조정하고 있다는 음로론에만 사로잡혀 보면 안된다. 의도가 있는 것도 있고 의도한 바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한 의도한 바가 아예 없는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유의지' 란 생각으로 내가 정보를 듣고 판단하고 결정해서 행동하는 그 모든 것이 오직 나의 의도로만 여긴다면 그건 스스로 어리석음을 인정하는 꼴이다.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는 스스로 자유롭다고 느끼는 꼭두각시다. 돈에 의해 학벌에 의해 친분에 의해 사회 통념에 의해 우리의 판단은 수시로 제약이 된다. 그렇다면 그것을 실제로 생산해내는 주체들은 과연 얼마나 순수하게 그것을 만들까? 아직도 신문의 기사가 오직 중립성만 가지고 만든다고 믿는 바보가 많을 것이지만 말이다.

 

멀쩡한 날 소나기가 온다고 해서 그 비 다 맞고 젖은 옷으로 기상청 욕할게 아니라 평소에 기상청의 어리석음을 조금이라도 이식했다면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정도는 챙겨서 댕기는 생각을 해야하는 것이다. 물론 비 맞고도 상관없거나 언제라도 우산을 살 여유가 있다면 다른 얘기지만. 결국 자신이 감당한 수준으로까지는 준비를 하고 다니는 것이 현명하게 복잡계속의 음모에 당하지 않고 살아가는 현명함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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