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 여기 저기 은행나무는 여전히 예쁘다. 붉다기 보다는 감색에 가까운 느티나무. 감나무 잎은 감색이다. 맑은 하늘의 구름. 불이 타는 듯한 색을 내고 있는 이름모를 나무의 잎. 마르기 시작한 잎들. 뭔가 쓸쓸하면서도 예쁘다. 바위를 타고 오른 담쟁이. 곤줄박이가 잣열매를 먹으려고 한다. 노랗고, .. 사진 2017.11.07
소양강댐, 청평사 지난 주중에 소양강댐에 다녀왔다. 이 장소는 개인적으로 좀 특별한 곳이다. 하지만 누군가 왜 그러냐고 물으면 딱히 설명할만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그렇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곳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상업화되긴 했지만, 갈 때마다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소양강.. 사진 2017.10.30
가을빛이 물들어 간다 개인적으로 가을 붉은 색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화살나무 잎 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붉은 열매를 물고 있는 동고비. 연녹색에서 노랑색으로 변하고 있는 은행잎. 완전히 노랗게 변한 은행잎. 색감이 참 좋다. 붉은 빛으로 변하고 있는 나뭇잎. 햇살을 받은 커다란 이름모를 풀들. 하얀 코.. 사진 2017.10.24
꽃, 잎, 새 단풍나무에 새 잎이 돋아나고 있다. 올 해 새로 자라난 잎 들. 연두색 색감이 참 좋다. 집 앞에 있는 큰 나무에 핀 꽃. 이름은 모르겠다. 벚꽃.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필터 처리를 했다. 물에 떠내려 가고 있는 벚꽃 잎. 붉은 색으로 피어나고 있는 단풍 잎. 가을이 되면 붉고, 노란색.. 사진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