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물들어 간다

개인적으로 가을 붉은 색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화살나무 잎 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붉은 열매를 물고 있는 동고비.

연녹색에서 노랑색으로 변하고 있는 은행잎.

완전히 노랗게 변한 은행잎. 색감이 참 좋다.

붉은 빛으로 변하고 있는 나뭇잎.

햇살을 받은 커다란 이름모를 풀들.

하얀 코스모스.

일본 단풍나무라고 했던가? 아무튼 원래는 참 예쁜 나무와 색인데, 올해 가뭄이 심해서 많이 말랐다.

보기엔 좋지만, 냄새가 심한 은행나무 열매.

담쟁이 잎.

주변을 나르는 벌을 바라보고 있던 동네 고양이.

나무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붉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단풍은 제철이 아니다.

햇살을 받은 담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