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을 포함하고 하루 휴가를 내어 총 5일간의 연휴로 영월에 다녀왔다. 지난 달보다 한층 더 더워진 그곳이지만 다행히 날씨가 흐려서 그리 덥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흐린 날씨는 양날의 검이 된다. 그것은 바로 밤에 별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총 오일간의 기간동안 나에게 촬영이 허락된 날은 단 하루에 불과했다.
그리고 나는 NGC 6888로 이름지어진 초승달 성운을 찍었다.
이 대상은 내가 처음 찍은 것은 아니다. 예전에 백조자리 sadr 중심부 촬영을 하다가 우연히 부분이 찍힌 적이 있었는데 처음 그 형체를 보고는 해파리 성운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나중에 이름을 찾아보니 초승달 성운이라고 한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이름이다.
촬영 : 2014년 06월 06일
대상 : NGC 6888 (초승달 성운)
H : 900초 12장 1x1 binning
RGB : 450초 4장 씩 2x2 b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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