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이야기

IC 5068 emission 성운

아이루다 2014. 5. 11. 19:55

 

번역하면 방사 성운 정도 되는듯 한 대상인데 이름이 영 마음에 안든다.

 

5월 들어서 찍기 시작한 IC 5070 펠리컨, NGC 7000 북아메리카에 이어진 조금은 덜 유명한 대상이다.

하지만 제대로 잘 찍었다면 정말로 아름다워보이는 성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촬영분을 최종 작업을 해보니, 노출 시간을 적어도 두배 이상은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감이 너무 투박하게 나와서 사진이 영 마음에 안든다. 다음 기회를 다시 노려봐야겠다. 암흑대가 참 아름다운 성운이다.

 

촬영 : 2014년 05월 10일

대상 : IC 5068 (emission 성운)

 

H : 900초 9장 1x1 binning

RGB : 450초 4장 씩 2x2 binning

 

 

연속해서 찍은 세 성운은 (펠리컨, 북아메리카, emssion) 모두 백조자리 데네브 근처에 있는 거대한 붉은 성운의 일부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위쪽으로 백조자리 알파별인 데네브가 보이고 그 밑으로 세 성운이 삼각형 형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정말 나중에 좀 더 고수가 되고 좀 더 좋은 장비와 사진 처리 실력이 된다면 이 삼각형을 포함하는 거대한 영역을 모자이크 촬영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또 언젠가 그런날이 올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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