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성운 (IC 443)

 

12월 초 촬영에 완전히 실패한 후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24일부터 영월에 와 있다.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까지 이곳에 있다가 갈 예정이다.

 

화요일 밤에 내려왔는데 그날 날씨가 꽤나 맑았다. 하지만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가 넘었고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12시가 넘어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중간에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면서 제대로 된 촬영을 못했다. 그래도 해파리 성운을 찍었는데.. 촬영 매수가 너무 적어서 이미지가 많이 거칠다.

 

촬영 : 2013년 12월 25일

대상 : IC 443 (해파리 성운)

 

Ha : 900초 4장 1x1 binning

RGB : 450초 2장 2x2 binning

 

 

 

빛 갈라짐 현상은 거의 완벽해질 정도로 강해졌고 이쪽은 그냥 마음 비우기도 했다. 주경을 교체해야만 해결될 상황인데.. 요즘은 이상하게 욕심이 사라졌다. 일단 현재 장비로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많이 찍어야겠다.

 

12월 27일 이 대상에 대해 추가 촬영을 했다. 아무래도 첫날 노출 장 수가 너무 부족해서 H,R,B,B를 더 찍었따.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나아지지가 않는다. 아무래도 대상이 너무 어두운 듯.. 절대적인 노출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촬영 : 2013년 12월 27일

대상 : IC 443 (해파리 성운)

 

Ha : 900초 8장 1x1 binning (2일 분)

RGB : 450초 4장 2x2 binning (2일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