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몇 십년만에 폭설이라고 떠든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정말 많이 오긴 왔다. 온천지가 하얗고 사람들은 모두 엉금엉금 걷는다.
원래 월요일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지만 오늘은 좀 더 일찍 나와 걷기로 했다. 그리고 성내천을 따락 걸어오는 동안 걷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눈이 온 아침의 거리는 참 예쁘다.
출근 하는 동안 열심히 틈나는대로 사진을 담아봤다. 그리고 이런건 설명하는 것이 아니니 사진으로 감상해보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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