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입구에 서서 찬바람이 분지가 제법 되었지만, 아직도 한낮의 뜨거움은 여름의 자취를 느끼게 한다. 그나마 어제는 비가 올 듯 한 날씨가 되면서 선선했지만, 지난 주말은 다시 여름이 돌아온 듯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도 오늘은 선선할 듯 하다. 어제에 이어서 여전히 날이 흐리다. 비가 올지 안 올지.. 소소한 이야기들 2017.09.06
여름에서 가을로 너무 덥기도 하고, 또한 한여름엔 딱히 찍을만한 대상도 없기도 해서, 거의 두달만에 사진을 올린다. 이제는 그 덥던 여름도 지났고, 자연은 조금씩 가을을 드러내고 있다. 또다시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여름은 몸을 위해 좋은 계절이고, 가을은 정신을 위해 좋은 계절인 것 같다. 여름에.. 사진 2017.09.03
사진들 - 13, 부제 : 올림픽 공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올림픽 공원. 출퇴근 경로와 조금 겹치기는 했으나, 딱히 가본적이 거의 없던 곳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멀리에서 보이는 너무도 예쁜 색감에 끌려 올라갔다가 신천지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나무마다 색색들이 너무도 고운 빛깔이 햇살 아래에서 반짝이.. 사진 201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