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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 50

아이루다 2015. 11. 13. 07:39

 

며칠 사이에 가을이 많이 깊어진 듯 느껴진다.

 

어치의 뒷태

 

도심의 속 은행나무들이 이제 온전히 노랗다.

 

아직도 꽃이 핀다.

 

감들이 이제 많이 익었다.

 

개인적으로 색감으로만 따지면, 최고라고 부를만한 화살나무 잎.

 

집 뒷산에도 단풍이 한참이다.

 

푸르름과 붉음과 노랑의 조화.

 

나무들마다 고유한 색으로 모두 조금씩 다른 색을 띤다.

 

변한 잎들과 변하기 전 잎들이 서로 어지럽게 섞여있다.

 

물빛에 비친 가을 색. 한폭의 그림과 같다.

 

벛꽃나무는 이제 완전히 붉다. 그리고 잎을 떨어뜨리고 있다. 내년 봄의 하얀 꽃을 피울 준비를 할 것이다.

 

올림픽 공원 근처에 가장 예쁜 장소.

 

햇살을 받은 단풍잎.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길이다.

 

노란색과 붉은색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매일 걸어다니고 있는 성내천로. 낙엽이 떨여져서 쓸쓸함과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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