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개나리. 좋은 날들이다.
이름 모를 들꽃. 하지만 이 아름다운 색감은 여느 꽃 못지 않다.
무엇인가를 먹고 있는 박새.
처음으로 까마귀를 제대로 담았다.
비가 촉촉해 내린 날.
이름이 좀 이상한 조팝나무도 꽃이 피고 있다.
비에 젖은 개나리 꽃.
벚꽃 한송이가 먼저 피었다.
새 순이 돋아나고 있는 단풍나무. 이 잎들은 연두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했다가 결국 붉게 물들 것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진 후, 서울 한강 변.
다른 나무들은 다 피었건만, 응달이 져어 그런지 이 나무의 목련은 아직도 봉우리 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