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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 29

아이루다 2015. 3. 28. 14:04

 

봄이 오는 길목을 가장 잘 지키고 있는 개나리. 아직은 좀 이르지만, 곧 그 화려함이 가득할 듯 하다.

햇살 그리고 한강 변.

백로가 큰 사냥감을 하나 잡았다. 지렁이 인지, 물고기 인지는 모르겠다.

어느 새, 구석구석에 연두색이 가득하다.

성내천 길에 사는 딱새. 겨울을 지나서 그런지 원래 검은 머리 부분이 회색 털로 덮혀 있다. 나이를 먹은 건가?

언제 피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새 피어 있다.

직박구리가 제대로 포즈를 잡아 줬다.

어떤 식물인지는 모르지만, 새순이 길가에 가득하다.

뱁새, 원래 이름은 오목눈이 라고 한다. 아무튼 이 재빠른 녀석이 정말로 오랫만에 가까이에서 자리를 잡았다.

마치 땅에서 꽃이 핀듯, 줄기도 거의 보이지 않는 풀이 꽃부터 피웠다.

딱새 암놈이다. 요즘 부쩍 영월집 주변을 돌아다닌다. 아무래도 올해도 우체통에 살림을 차릴 듯.

딱새 숫놈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집 주변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그러면 조금 있다가 암놈이 날아온다.

딱새 암놈의 다른 사진. 색이 좀 더 연하다.

햇살이 너무 좋은 어느 봄날. 

 

 밤에 찍 달 사진. 천문 카메라 사진이 아니다. FZ70 을 이용해 광학으로만 최대 확대한 것이다.

 

뱁새의 식사 시간.

 

박새의 식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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