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금 이른 봄 나들이

아이루다 2020. 3. 6. 06:22


3월이니 봄이긴 봄이다. 하지만 아침엔 영하인 날들도 있다. 그렇게 춥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한 날들이 지나고 있다.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한 해이다. 개인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일들이 있다. 봄이 끝날 쯤에는 뭔가 좀 더 나아져 있을까? 그럴 것이란 희망을 가져본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민들레가 벌써 꽃을 피웠다. 참 부지런하다. 그리고 욕심도 많다.


산수유도 꽃봉오리가 솟아났다.


이름을 알았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 들꽃이다.


봄이 올 무렵에 언제나 색감으로 사로잡는 나무의 열매.


봄 단풍이라도 해야 할까? 겨울색이 가득한 공간에 거의 유일하게 색감을 가지고 있다.


어쩌다 가게 된 구룡사. 쓸쓸함과 한적함이 가득했다.


사람이 없으니 사진 찍기가 좋다.


작은 탑.


좋은 소리를 내던 풍경.


나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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