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던 지난 주, 영월에서..
노란턱 멧새가 참 자주 보였다.
무슨 나무인지 모르지만, 줄기에 독특한 모양이 있다. 마치 뭔가 담은듯.
올해 농사를 위해 밭을 갈았다. 여러가지를 심었다.
새벽 안개가 자욱했던 날, 거미줄이 또렷하다.
어치가 갈아 놓은 밭에 뭔가 먹을 것을 찾는 듯 왔다 갔다 했다. 다른 새들도 자주 보였다.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 풍경 사진.
이름을 알 수 없는 하얀 새가 밭에 돌아 다녔다. 크기는 딱새 보다 조금 더 컸다. 전체적으로 하얗다.
이 녀석도 자주 보였다. 가슴에 낱 털이 노란 것이 특징이다.
햇살, 그리고 컵
서울에 돌아왔더니, 꽃들이 한참이다. 민들레도 열심히 씨를 만들고 있다.
우연히 담은 잎에 거미가 찍혔다.
은행이 새 잎을 만들었다. 며칠 사이에 금새 이렇게 변한다.
물방울이 맺힌 풀잎들.
양파에 싹이 나서 심어줬다. 감자도 싹이 나서 심었다. 그리고 한참 돌을 나르더니 저렇게 화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