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상식

사진을 찍는 취미

아이루다 2015. 4. 10. 09:21

 
개인적으로 카메라라는 장비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한 것도 아니고, 많은 지식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리고 좀 제대로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기 시작한 지도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더해서 장비 수준도 매우 저렴하다. 나는 아직도 소위 DSLR 이라고 불리는 고가의 카메라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 단순한 수준의 사진에 대한 상식선의 지식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이 글을 쓰는 나 자신을 위해서도 쓰는 글이다. 요즘은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인해 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쉽다 보니, 사진에 대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알 필요가 거의 없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듯 하다.
 
이 글은 카메라나 사진에 대해 거의 사전 지식이 없지만, 사진을 찍는 것을 취미로 해볼까 하는 분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쓰여질 것이다. 가능하다면 말이다.
 
사진을 찍는 것은 꽤나 재미있는 취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특히 남자들이 카메라를 사고 사진을 찍는 취미를 자주 즐긴다. 그리고 사진은 요즘과 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엔 참 적절하게 어울린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너무 쉽게 시작하고 결국엔 그만둘 수 밖에 없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만두는 사람은 시작할 때부터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패턴이 흔하다.
 
사진을 찍는 취미를 시작하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찍고 싶은가 에 대한 것이다. 찍고 싶은 대상이 존재할 때, 우리는 찍을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어느 누군가 잘 찍어 놓은 멋진 예술 사진이라면, 그런 사진을 찍기 위해서 시작을 했다가는 99%는 중단하게 된다.
 
물론 소수의 1%는 살아남아서 그런 사진을 정말로 찍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그 1%에 속하지 못한다. 그래서 결국엔 시도만 하다가 포기하고는, 비싸게 준 카메라는 어딘가에서 먼지만 쌓이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 잘 찍은 사진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대상은 다른 사람의 사진이 아닌, 자신이 담고 싶은 실제적 대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것은 멋진 풍경, 색색이 물든 단풍, 설경, 일출이나 일몰 같은 것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새, 꽃, 사람, 식물, 고양이나 개, 밤하늘이나 별과 같은 주제가 있는 것이 좋다.
 
이 주제가 명확할수록 사진을 찍는 취미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목적성이 뚜렷해짐으로써 카메라를 살 때, 어떤 제품을 살지를 덜 고민할 수 있다. 카메라는 보통 범용적인 도구이지만, 조금만 안으로 들어가도 정신이 사나울 정도로 많은 종류의 선택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무엇을 찍을 것인지를 제대로 정하고 가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체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성격과 행동 반경이다. 일단 게으른데 행동 반경도 좁다면 절대로 시작하면 안 되는 취미이다. 사진은 어느 정도는 부지런해야 하며, 설령 게으르다면 바로 집 앞에 자신이 찍을만한 것이 있어야 한다. 아이, 개, 고양이 등은 거의 늘 집에 있으니까 게을러도 상관없다. 하지만 멋진 풍경, 새, 별 사진과 같은 대상은 불가능한 영역이다.
 
사진이란 취미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적은 장비가 아닌, 게으름이다. 그나마 게으름을 이겨내는 것은 자신이 담을 수 있는 대상이 늘 주변에 있을 수 있는 환경이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스스로 반문을 해보고,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골라보자.
 
카메라는 크게 카메라 본체와 렌즈로 나뉜다. 그런데 이것이 분리 가능한 카메라가 있고, 불가능한 카메라가 있다. 이것을 렌즈 교환식이거나 렌즈 고정식 카메라로 부르기도 한다. 아무튼 일단 일반적으로는 교환식이 비싸다는 점만 이해하면 된다.
 
렌즈가 교환되지 않는, 일단 상대적으로 싼 카메라는 초보자들이 시작하기 좋은 대상이 된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싸고, 들고 다니기가 부담스럽지 않다. 이 카메라는 크게 컴팩트 형과 하이 엔드 유형 두 가지로 나뉘는데, 컴팩트는 다른 말로 똑딱이라고 한다. 뭐 하이 엔드도 똑딱이이긴 하다.
 
컴팩트는 크기가 작다. 그래도 요즘 컴팩트들은 워낙 좋게 나와서 작지만 웬만한 좋은 카메라가 가진 기능을 거의 다 가지고 있다. 가격대는 20만원 전후로 보면 된다. 이런 카메라는 대부분 사각형 모양으로 생겼다. 한 손에 쥐기도 편하고 들고 다녀도 무게 부담은 거의 없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스마트 폰 카메라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사실 요즘 스마트 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컴팩트 카메라의 입지가 무척 좁아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카메라는 스마트 폰 카메라가 절대로 따라 할 수 없는 기능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줌 기능이다. 즉, 대상을 확대, 축소 해낼 수 있는 기본 렌즈 기능이다.
 
사실 넓은 풍경만 찍을 생각인 사람에겐 이건 별 장점이 아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대상을 확대해서 찍고자 하는 분들에겐 큰 차이가 난다. 그래서 자신이 무엇을 찍을지 결정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했다. 특히 새나 야생화 같은 대상을 찍기 위해서는 이 렌즈 확대 능력이 무척 중요하다. 아니면 사진에 대상이 너무 작게 나와서 도대체 무엇을 찍었는지 알 길이 없게 된다.

 

<하이 엔드급 카메라로 망원 기능을 이용해 찍은 새 사진. 스마트 폰은 불가능 하다> 

 

그래서 컴팩트나 하이 엔드급 카메라는 요즘 대단한 수준의 줌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 어느 카메라 회사에서 80배 광학 줌까지 지원하는 카메라가 나왔다고 한다. 하이 엔드는 컴팩트보다는 조금 더 고급이긴 하지만, 렌즈가 교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실 기능만 좀 더 좋고, 좀 더 무겁고 부피가 큰 컴팩트라고 보는 것이 맞다. 가격 차이도 그리 크게 나지 않는다. 대충 40만원에서 시작한다.
 
그래도 이런 카메라들은 사고 난 후, 더 이상 들어갈 돈이 별로 없다. 가방하고 보조 배터리 등만 더 구매하면 끝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설명할 렌즈 교환식은 다르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우리가 흔히 DSLR 이라고 불리는 기종들이다. 그리고 더해서 요즘은 미러 리스라는 기종들이 나오고 있다. 이 둘은 차이는 내부 방식 때문에 그런데, 제대로 설명할 능력도 안되고 해서 간단히 설명하겠다.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광원을 내부적으로 저장해서 이미지로 만드는 장비이다. 그래서 찍을 때, 자신이 무엇을 찍을 지 바라보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 이것을 뷰 파인더라고 하는데, 카메라에서 왼쪽 상단에 눈을 대는 영역을 말한다.
 
그런데 이 영역은 알다시피 왼쪽 상단이라서 렌즈에서 들어오는 빛의 진행 방향과는 전혀 맞지 않다. 그런데 찍기 전에 대상의 영역이나 초점 등을 제대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뷰 파인더를 보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바로 거울을 이용해서 빛을 반사시켜 렌즈로부터 들어온 빛을 뷰 파인더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내부 장치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SLR 이다. 일명 일안 반사식 카메라이다. 그리고 이런 방식을 디지탈 방식으로 바꾼 것이 바로 DSLR 이다.

 

 <비록 DSLR도 미러 리스도 아닌, 하이 엔드급 이지만, 뷰 파인더 설명을 위해 - 빨간 색 원 부분>

 

이런 장비는 내부적으로 거울을 장치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부피가 크고 무겁다. 그래도 대상을 정확히 눈으로 보고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아주 과거의 카메라들 역시도 뷰 파인더가 있었으나, 그때는 렌즈와 아예 따로 놀았다. 즉, 보고 찍는 것이 거의 대충 비슷하게만 나오는 것이다.
 
아무튼 SLR, DSLR은 찍는 순간에는 이 광원을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게 해줘야 한다. SLR이라면 필름에, DSLR 이라면 CMOS 와 같은 감응 장비에 빛이 전달되어야 하는데, 이때 이동하기 위한 소리가 난다. 이 소리가 우리가 많이 듣는 '찰칵' 이다. 우리는 흔히 이 소리를 사진을 찍는 소리로 알지만, 사실은 내부적으로 반사경을 치우는 소리다.
 
그런데 요즘은 아예 이것을 포기하고는 뷰 파인더에 라이브 뷰에 보이는 영상을 표시해주는 카메라들이 나왔다. 이것이 흔히 미러리스 라고 불리는 기종들로, 내부적으로 거울이 없다는 뜻이다. 뭐 미러리스 라는 말 자체가 거울없음 이니까 헷갈릴 것도 없다. 아무튼 미러리스는 거울이 없기에 크기가 작다. 하지만 이 방식의 문제는, 실제 사물과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좀 혼란스러워 질 수 있다. 즉, 이미 내부적으로 실시간으로 이미지 보정이 된 후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DSLR 이나 미러리스나 공통적으로 렌즈 교환이 된다는 점에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갖는다. 장점은 렌즈를 바꿔 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형태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이 된다. 왜냐하면 렌즈를 여러 개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장비가 많아지고, 당연히 돈도 엄청 깨진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돈이 된다고 해서 덜컥 수백 만원 주고 샀다가 낭패를 보는 주요 대상이 된다.
 
DSLR이나 미러리스는 바디 가격은 대략 100만원 수준에서 왔다 갔다 하지만, 렌즈를 어떤 것을 쓰냐 따라서 몇 천 만원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 현상으로 인해,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취미 상위권에 위치하게 되었다.
 
이젠 렌즈에 대해서 알아보자.
 
렌즈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 번째는 광각, 두 번째는 일반, 세 번째는 망원이다. 광각은 우리의 시야보다 더 넓게 찍히는 사진이다. 요즘 스마트 폰 용 카메라들은 보통은 광각이다. 일반은 눈과 비슷하게 찍히는 카메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망원은 대상을 크게 확대해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좁게 찍는 사진이다.

 

<광각으로 찍은 사진>

<일반으로 찍은 사진>

<망원으로 찍은 사진>

 

광각은 주로 풍경에 좋고, 일반은 인물 사진에 좋다. 그리고 망원은 대상체를 자세하게 찍을 수 있는 목적이면 좋다. 주로 접근이 쉽지 않을 때 많이 사용한다. 새, 동물, 스포츠 사진 등에서 많이 쓰인다.
 
이 세 가지 유형의 렌즈는 일반을 기준으로 나뉘는데, 초점거리 55mm 를 일반의 기준으로 잡고 낮으면 광각, 높으면 망원이라고 표현한다. 보통 광각이면 20mm 이하, 망원이면 120mm 이상쯤으로 보면 맞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 기준이다.
 
컴팩트나 하이 엔드급은 렌즈가 교환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광각 - 일반 - 망원이 모두 제공된다. 그리고 DSLR과 미러리스는 맞는 렌즈를 사면 된다. 물론 가격은 입이 벌어진다.
 
그리고 추가적을 매크로 렌즈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좀 특수 목적인데, 일명 접사 렌즈라고 한다. 즉 대상체에 카메라를 극도로 가깝게 대고는 아주 디테일한 사진을 찍고 할 때 좋다. 꽃이나 곤충 등을 찍을 땐, 대상체의 아주 일부분을 극대화 해서 찍고자 할 때 쓰면 좋다.

 

<접사로 찍은 사진>

 

렌즈는 또 다른 구분으로 단렌즈와 줌렌즈로 나뉜다. 단렌즈는 초점거리가 고정이다. 즉, 대상을 크게 찍고 싶으면 그 만큼 다가가야 한다. 줌렌즈는 촛점 거리를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줌렌즈는 보통 00mm ~ 00mm 라고 표시가 된다.
 
그리고 렌즈는 밝기도 중요한데, 빛을 유실되지 않고 투과 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당연히 높을수록 좋고 비싸다. 또한 보통은 단렌즈가 줌렌즈보다 렌즈 구성이 적기 때문에, 단렌즈가 줌렌즈에 비해서 더 밝다. 그래서 아기 사진과 같이 실내 사진을 많이 찍을 분이라면, 밝은 단렌즈를 쓰는 것이 좋다. 어차피 먼 거리에 있는 것 찍는 것도 아니니, 밝을수록 더 명확하게 잘 나온다. 

 

렌즈 밝기라는 말은 조명이 동일할 때, 훨씬 더 밝게 찍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개인적으로 카메라 추천을 하자면, 초보자라면 DSLR 이나 미러리스를 사지 말고 컴팩트나 하이 엔드급 카메라를 사서 몇 년 동안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 가장 먼저 그 취미가 자신의 성격이나 생활 패턴과 맞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더 좋은 고급 기종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지출 비용에 대한 문제가 덜하다. 또한 돈을 많이 들였으니까 억지로 취미 생활을 할 이유도 없다.
 
아무튼 대상을 고르고 카메라를 골랐다면, 이젠 찍은 사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자.
 
요즘 카메라는 거의 디지털 형태이므로, 일반적으로 필름 카메라는 거의 쓸 일이 없다. 그래서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컴퓨터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파일 형태로 나오는데, 그러다 보니 대부분 사진들이 컴퓨터 안에 잠자고 있게 된다. 이것이 좋긴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말 그대로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사실 디지털 저장 기술은 무척 위험한 저장 방식이다.
 
그래서 소중한 사진이라면 종이에 인쇄를 하는 것이 좋다. 요즘을 일반 사진 현상소에서도 디지털 인쇄를 다 해준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하다. 또한 책자로 만들 수도 있다. 즉, 자신만의 사진 앨범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규모가 큰 사이트들에서 지원한다. 검색해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제조사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면, 캐논, 니콘, 파라소닉, 올림푸스, 삼성 등이 있다. 사실 대부분이 거기에서 거기이긴 한데, 삼성은 좀 쳐지는 수준으로 알고 있다. 물론 아마도 시간이 흐를수록 이 카메라 제조사들의 기술 격차는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기계적 차이만을 생각하지만, 사실 카메라의 성능은 기계적 차이 말고도 내부 이미지 처리 프로세싱에 따라서 아주 큰 차이가 난다. 그래서 캐논은 인물 사진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런 약간 흐릿한 처리는 상의 명료함에 문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풍경은 니콘, 인물은 캐논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 캐논 이외의 카메라들은 보통 니콘 형이다. 즉, 과도하게 보정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인물은 캐논이기 때문에, 거의 사진 기사들은 캐논을 쓴다. 예식장에서 주의 깊게 사진 기사의 카메라를 보면 거의 100% 캐논이다.
 
정리하면, 초보자이고,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면, 컴팩트나 하이 엔드급 카메라를 사면 된다. 그래서 열심히 찍다가 보면, 결국 부족함을 느낄 것이다. 상의 명료함도 문제이고, 매뉴얼 모드의 한계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럼 그때 DSLR 이나 미러리스를 사면 된다. 렌즈도 사면 된다. 렌즈는 중고 시작이 워낙 활성화 되어 있어서 중고를 사는 것도 좋다. 중고라고 해도 그리 싸지도 않다. 그래서 또한 팔 때도 가격을 괜찮게 받는다.
 
그리고 사진을 모니터에서만 보지 말고 아주 가끔은 출력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보기도 좋고, 뭔가 컬렉션을 만드는 듯 해서 기분도 좋을 것이다.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적당한 수준이라면 말이다.
 
마지막으로 사진만을 찍기 위해서 어딘가를 가는 것은 가능하면 안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그래서 다른 야외 활동 취미를 하나 더 만들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등산이나 자전거, 여행 등이 좋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것이 좀 더 나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이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누구나 늘 함께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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