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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 26

아이루다 2015. 3. 12. 06:16

이 녀석의 종류는 물까치라고 한다. 까치보다는 조금 작고 머리와 꼬리만 검다. 까치는 흔한 새이지만, 이 물까치는 그리 흔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찾아보니, 멧새라고 한다. 노랑턱 멧새가 정식 명칭인 듯 보인다. 크기는 참새보다 조금 더 크다. 머리 스타일이 삼각형 모양이라서 보면 좀 웃기다.

성내천에 많이 사는 청둥오리

지난 토요일에 산책 간 성내천에 백로가 제대로 포즈를 잡아 주었다. 해가 좋아서 지금까지 찎은 사진 중에서 제일 선명하게 나왔다.

이것은 정면.

지난 화요일, 날이 너무 좋아서 바람은 심했지만 점심 먹고 아차산에 올라갔다 왔다. 처음 갔는데, 낮은 산이지만 전망도 괜찮고 볼거리도 많았다.

정상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대충 자리를 잡고 찍은 아차산에서 바라본 한강 상류.

직박구리 한마리가 보였다.

박새도 한 컷.

아차산에서 본 까마귀의 비행 모습. 햇살을 받아서 멋지게 나왔다.

 

퇴근 길에 한강 변에서 찍은 독수리로 믿고 싶은 새의 비행 모습.

왠일인지, 그날따라 꿩도 처음으로 제대로 모습을 들어내었다.

햇살이 좋아서 찍은 한 컷. 지는 해가 만들어 낸 빛의 느낌이다.

제법 선명하게 잘 나온 직박구리가 열매를 삼키는 장면 한 컷. 물고 있는 것을 찍으려 했으나, 이미 셔터를 누르는 순간 입에서 열매가 사라지고 없다.

이것은 정면.

까치도 한 컷.

석양 햇살을 나무에 담았는데, 영 구도가 마음에 안든다.

 

톰과 제리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전통적인 광경이다. 고양이와 쥐의 숨막히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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