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프로젝트

드디어 집공사가 시작되었다.

아이루다 2012. 4. 26. 17:07

 

오늘 공사 현장에 다녀왔다. 이번주부터 실제 공사가 시작되어서 화요일날 외벽 설치가 끝났고 어제는 비가와서 공사를 못하고 오늘 지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역시 집이 서 있는 모습을 보니 훨씬 현실감이 높아진다. ㅎㅎ

 

이번주까지 지붕공사가 대충 끝나고 다음주부터 내부공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나머지 정리를 한다.

 

오늘은 사진을 좀 많이 찍어와서 올린다.

 

 

 

1. 집에서 약 2km 정도 떨어진 서강 줄기를 찍은 것이다. 평창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강이다. 지난번 비오는날 갔을땐 황톳물이었는데 오늘 보니 또 저렇게 맑다.

 

 

2. 집 사진이다. 입구를 기준으로 동남쪽에서 북서쪽 방향을 바라보고 찍은 것이다.

 

 

3. 거실 기준으로 찍은 사진이다. 큰 창틀이 있는 것이 거실이고 L 자로 꺽인 부분에 나중에 계단이 생긴다. 지금 공사는 거실 상판을 만드는 것인데 나중에 여기에 데크를 하고 꾸며서 망원경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창고도 작게 하나 만든다.

 

 

4. 거실에서 밖으로 봤을때 보일 풍경을 미리 담아봤다.

 

 

5. 자연과 벗하여~ 개구리다. 

 

 

6. 지하로 부터 나오는 암반수이다. 계속 뽑아내고 있다. 물맛은 좋았다. (지하 120m 짜리 암반수이다) 

 

 

7. 집 뒤쪽을 돌아가면 펼쳐지는 밭이다. 파란 싹이 한껏 돋아나 있는데 아무래도 보리같다. 

 

 

8.  근처 밭에 있는 백구 한마리다. 나보고 디게 짖는다. 나중에 쥐포라도 하나 들고 진상해야 할 듯.

 

 

9. 집이랑 하늘이랑 같이 담아봤다. 역시 맑은 하늘이 나오니 멋지다. 

 

 

10. 이게 바로 임시 전기설치 모습이다. 돈도 많이 들었지만 아무튼 뿌듯하다. 뒤쪽으로 설치된 전신주가 쭉 보인다.

 

 

11. 가나목조주택 목조 기술자 분이다. 나무자르는 모습을 담아봤다. 

 

 

12. 사용되고 있는 나무다. 캐나다산이라고 한다. 

 

 

13. 집 입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