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기회조차 없었다 작가는 눈을 들어 창문을 바라본다. 그곳을 통해 희미한 여명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은 어둠 속이다. 작가는 시선을 돌려 이제 막 탈고를 끝낸 눈 앞에 있는 노트북 속에 있는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면서 지난 밤의 마지막 사투의 순간들을 흐릿하게 기억해낸다. 지난 며칠간의 .. 나의 이야기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