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의 계절이다.
성내천에 사는 오리 한 마리가 아침 잠을 자고 있다.
제비꽃이라고 알고 있는 꽃이다.
이름 모를 풀의 열매.
동글동글 말린 모양이, 마치 인간이 만든 듯 보일 정도로 균형이 잡혀 있다.
꽃과 나뭇잎과 햇살.
잠실대교를 건너다가 담은 물결과 햇살.
노란 꽃도 한참 피어있다.
무제
며칠 전 노을이 참 멋졌다.
햇살과 나팔꽃.
이름모를 들꽃.
크고 아름다운 나비 한마리가 지쳤는지.. 도심지 한복판의 보도위해서 이렇게 쉬고 있다. 잠시 쉬다가 잘 날아갔길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