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

단문 - 2

아이루다 2015. 9. 17. 10:09

 

머리가 크다고 놀리는 사람에게 화를 내었다.

 

다음 날, 그 사람이 진지한 표정으로 사과를 했다.

 

그런 표현은 해서는 안된다고.. 정말로 미안해 했다.

 

그런데 그 진심어린 사과를 들으니 기분이 더 상한다.

 

머리가 큰 것이 사실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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