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맞는 신발 신발이 발에 잘 맞는다면, 발의 존재를 잊는다. 전체 글은 이것 말고도 어느 정도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 그 내용을 파악하기에 가장 핵심적인 문구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만 따왔다. 찾아보니, 이 글은 원래 장자의 달생편에 나오는 문구 중 일부라고 한다. 단순한 표현이지만, 이 말.. 인간과철학 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