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나 두 사람은 직장 동료였다. 그리고 의사였다. 그 중 한 사람이 자신이 경험한 환자에 대한 논문을 썼다. 그리고 후에 다른 한 사람도 같은 환자에 대해서 논문을 썼다. 두 사람 간에 분명히 순서가 있었다. 하지만 운 없게도 나중에 쓴 논문이 어느 의학 잡지에 실렸다. 먼저 논문을 쓴 의사.. 인간과철학 201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