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이런 저런 사진들. 올해도 오리씨가 새끼들을 키운다. 그런데 숫자가 좀 적다. 매년 여섯 마리 이상은 키웠는데, 올해는 세 마리 뿐이다. 새끼 오리 단독 샷. 목욕 중인 딱새. 동영상으로도 찍었다. 집 앞 화단에 피어 있는 예쁜 꽃. 집 앞 단풍나무에 돋아나는 새 잎들. 노란 할미새이다. 여기저기 보이긴 하.. 사진 2018.07.02
초여름 연재 글을 쓴다고 한참 사진을 못 올렸다. 그런데 찍은 사진도 별로 없긴 하다. 이미 뜨거워진 세상은 여름 색으로만 가득하다. 양귀비 꽃. 금계국과 개망초의 조합 올 해 새로 태어난 새끼오리와 엄마 오리 집 앞 화단에 채송화가 많이 피었다. 길기에 피어 있던 붉은 접시꽃 박꽃처럼 하.. 사진 2017.06.30
봄의 길목 그리고 새들 성내천을 걷는 중, 딱새 암컷이 바로 눈 앞에서 자세를 취해준다. 재수 좋은 날. 직박구리인 줄 알고 찍었는데, 찍고 보니 아니었다. 이름은 모르겠고, 크기는 직박구리와 비슷하다. 조팝나무에 잎이 피어나고 있다. 봄이 제대로 오면 하얀 꽃을 피울 것이다. 바람이 심한 날, 한강 다리를 .. 사진 2017.03.12
겨울 풍경 집을 이사하고 났더니, 거실이 서쪽으로 나있다. 그래서 가끔 참 아름다운 석양이 진다. 어느 햇살 좋은 날, 성내천 풍경이다. 새로 산 카메라 작동법을 익히다가 집 안에서 찍은, 커피잔에 담긴 등이다. 산책을 나갔다가 정말로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았다. .. 사진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