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Winter is coming "길을 잃은 거니?" 갑자기 어디선가 낯선 목소리가 들린 것은 늙은 병정개미와 헤어지고 난 후 시간이 한참 흘러서 그의 부러진 앞턱이 왼쪽이었는지 아니면 오른쪽이었는지를 기억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던 때였다. 플라테네스는 순간 걸음을 멈추고는 주변을 바라봤다. 하지만 어디에서 .. 소설, 에세이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