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이 책의 존재에 대해서 알기는 꽤나 오래 전이다. 최소 4년 이상은 된 듯 하다. 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냥 읽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읽게 되었다. 그것도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에서 추천된 책이라서 읽었다. 그리고 다 읽고 난 후 내가 왜 이 책을 읽고 .. 영화와 책 2019.09.04
어떤 것이 좋은 이유는 싫은 이유가 된다. 어떤 사람이 '나는 그 사람이 말이 너무 많아서 별로야' 라고 말한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은 '나는 말주변이 별로 없는데, 그 사람이 먼저 말을 많이 해서 좋아' 라고 말한다. 평가 대상인 된 인물은 동일한데, 사람에 따라서 그 사람이 가진 특징이 싫은 이유가 되기도 하고 좋은 이유가 .. 나의 이야기 2019.04.15
목표와 목적 누군가로부터 갑자기 목표와 목적의 차이를 설명해달라고 하는 요청을 받으면 잠시 머리 속이 혼란스러울 것 같다. 언뜻 생각하기에 그 둘은 거의 같은 의미 같기도 하지만 또 어떻게 생각하면 서로 다른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두 단어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딱히 명확.. 나의 이야기 2018.05.18
아는 것, 이해하는 것, 받아들이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통질서를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운전을 하는 운전자이든 아니면 그냥 보행자의 입장이든 상관없이 사거리를 지날 때면 신호등을 제대로 보고 건너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그냥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는 왜 그렇게 신호등.. 인간과철학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