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똥강아지가 산다 내 안에 똥강아지가 산다. 그리고 그 녀석은 체구도 작고 겁도 많지만 가끔은 이 세상에 무서운 것 하나도 없는 듯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내 안에 있는 똥강아지는 평소엔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히 지낸다. 그런데 특정한 조건이 되면 마치 그 자신이 나의 모든 것인 냥 행동하.. 나의 이야기 2019.04.19
두려움의 다른 표현들 사람들이 쓰는 단어들 중에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주는 것들이 있다. 아주 쉬운 예로는 색을 뜻하는 단어들이 그런데, 빨갛다, 붉다, 발갛다 등등은 모두 같은 색을 의미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준다. 그나마 이런 말들은 각각 가지고 있는 느낌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다르게 쓰기 때문.. 인간과철학 2017.12.18
순리와 비겁함의 경계 최근에 본 TV 방송 중에서 서프라이즈란 프로그램이 있다. 조금 신기하고 알려지지 않는 뒷 얘기들이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보는 방송 중 하나인데, 그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아무튼 지난 회에서 유명한 밴드 그룹인 비틀즈가 부른 'Let it be' 라는 제목.. 인간과철학 2015.01.22
내 안에 있는 나 한 사람에 대해서 정의를 하려고 한다. 사람을 정의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지만, 지금 이 순간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해 볼 생각이다. 이 사람은 남자다 혹은 여자다. 이 사람의 나이는 몇이다. 이 사람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다. 공부를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직장에 다니고 .. 인간과철학 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