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던지기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물론 요즘은 과거에 비해서 너무도 많이 안전해진 까닭에, 그 사실을 잊은 사람들이 태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사람들이 너무 오랫동안 잊어와서 부정하더라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 .. 인간과철학 2017.11.09
20강, 나를 넘어서 - 2부 [1부에서 계속] 그렇다면 당신은 도대체 무엇과 일체화 되어야 할까요? 자아가 답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떻게 그 답을 찾을 수 있겠어요. 그래서 이 질문은 대답하기가 아주 곤란해요. 그런데 오히려 이런 곤란함이 바로 인간을 본능과 자아를 넘어선 새로운 존재로 정의해야 한다는 변화.. 빙고씨의 인문학개론 2017.03.03
20강, 나를 넘어서 - 1부 빙고에요. 오늘은 이 전체 강의의 마지막 날이면서, 앞선 19번에 걸친 강의들의 최종 결론을 내는 날이기도 하군요. 오늘 강의 할 최종 결론이 마음에 들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름대로 설명을 해보도록 할게요. 우리는 지난 시간까지 사람의 본질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그.. 빙고씨의 인문학개론 2017.03.03
나 그리고 세상 이 세상을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나눈다면, 어떻게 나누는 것이 가장 진실에 가까울까? 그것을 공간을 기준으로 하늘과 땅으로 나누면 될까? 아니면 우주적 기준에서 지구와 외계로 나누면 될까? 아니면 빛을 기준으로 밝음과 어둠으로 나누면 될까? 사실 어떤 식의 분류도 제법 진실과 가.. 나의 이야기 2016.05.27
자연에 관한 보편 타당한 진리 1687년 유럽 사회는 새롭게 발간된 어떤 책으로 인해 아주 커다란 반향이 되고 있었다. 그 책은 '프린키피아'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그 책을 쓴 사람은 아이작 뉴턴이었다. 풀어서 쓰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라는 이름을 가진 이 책은 30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유용하게 이용하고.. 인간과철학 2015.12.14
논리 왕, 인간 신을 믿는 사람과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만났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신의 존재 유무를 두고 서로가 주장하는 것을 반박하기 시작했다. 먼저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물었다. 도대체 신은 어디에 있냐고, 있다면 왜 볼 수 없으냐고 했다. 그러자 신을 믿는 사람이 대답했다. 비.. 나의 이야기 2015.03.13
왜 사는가를 묻는다면, 두 번째 답변 어떤 영화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미국에서 제작된 어떤 재난 영화였던 것 같은데, 거기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은 탈출 전 마지막으로 생사의 위기를 맞는다. 말 그대로 운이 좋다면 살 것이고, 운이 없다면 죽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그러자 그때 그들은 .. 인간과철학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