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보내며 요즘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봄 가을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여름이 너무도 뜨겁고 겨울도 그 나름대로 춥다 보니 나오는 말이다. 특히 작년과 같은 여름을 한번이라도 경험하게 되면 더욱 더 그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올해 여름은 그리 덥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 사진 2019.05.31
가을이 시작하는 풍경 햇살과 강아지풀. 그 따뜻한 어울림. 성내천 입구 근처에 살고 있는 해오라기. 오랫만에 다시 봤다. 햇살에 노출되어 꽃잎을 말기 시작하는 나팔꽃. 해가 더 뜨거워지면 완전히 말린다. 올해 산 속에 사는 다람쥐와 청설모에게 식량이 되어 줄 도토리. 그런데 아마도 사람들이 제일 많이 .. 사진 2017.09.08
꽃들의 향연 집 앞 화단에 심어져 있는 꽃. 이름을 몰라서 '뿌~' 꽃이라고 부른다. 벚꽃이 피기 직전의 사진이다. 새로 돋아난 잎들. 햇살을 받아서 참 예쁜 연녹색을 보여준다. 또 다른 나무의 올해 새로 난 잎들. 성내천에 살고 있는 백로. 바람이 불어서 뒷쪽 털이 휘날리고 있다. 드디어 벚꽃이 활짝 .. 사진 2017.04.09
겨울 풍경 집을 이사하고 났더니, 거실이 서쪽으로 나있다. 그래서 가끔 참 아름다운 석양이 진다. 어느 햇살 좋은 날, 성내천 풍경이다. 새로 산 카메라 작동법을 익히다가 집 안에서 찍은, 커피잔에 담긴 등이다. 산책을 나갔다가 정말로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았다. .. 사진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