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 사진이 좀 더 모이면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겨울이 와 버리고 말았다. 오늘 아침엔 눈이 쌓여 있었으니 말이다. 계절은 참 천천히 변하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이렇게 빠르게 바뀌고 있다. 또 이렇게 겨울이 오고 있다. 낙엽이 떨어진 땅. 벚꽃나무 잎들이 붉게, 노랗게 물들어 있다. 노.. 사진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