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여행
춘천, 청평사
아이루다
2018. 10. 26. 07:28
작년에 아내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가을에 청평사를 다녀왔었다. 그리고 올해는 독서 모임 분들과 또 한번 다녀오게 되었다.
가을로 가득 찬 그곳은 아름다움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침에 가는 길 동안은 안개가 안개가 제법이었는데, 다행히 도착하니 그나마 많이 맑아져 있었다. 그리고 운좋게도 물안개를 볼 수 있었다.
노랗게 물든 잎들. 이런 색감을 통해 경험하는 감정은 딱히 그것을 표현할 말이 없다.
층층이 색과 색과 색과 색이다.
붉은 색의 단풍 잎들.
가을빛으로 가득 찬 공간.
계곡물도 가을 빛으로 물들었다.
붉게 물든 계곡물.
청평사의 은행나무.
청평사 전경. 한폭의 그림 같다.
가을로 가득 찬 산들.
햇살로 반짝이던 소양호.
다시 돌오는 길에 담은 풍경.
떠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담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