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들 - 44

아이루다 2015. 8. 17. 06:53

 

길가에 피어 있는 이름모를 꽃이다.

 

무궁화 꽃은 너무 커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하얀 색은 그래도 색감이 예쁘다.

 

노랗고 앙증맞은 들꽃. 이름은 모르지만 참 사랑스럽다.

 

빗방울이 맺힌 가지.

 

접사를 해서 크게 나왔지만, 사실 눈에도 거의 보이지 않을 크기의 꽃들이다.

 

요즘 한창 피어있는 꽃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나무에 피어 있다.

 

큰 꽃에 피어 있는 수술과 암술이다.

 

수국 비슷해보이면서도 다른 꽃이다. 뭉쳐서 핀다.

 

올해 수확한 옥수수 중, 모양이 빠지는 녀석들만 따로 모았다. 이런 것은 바로 먹는 것이 제맛.

 

설악초는 여전히 예쁘다.

 

올해 수확한 단호박을 쪼개서 그냥 오븐에 구었다. 나는 별로 맛이 없는데, 유진이는 아주 맛있게 먹는다.

 

뜨거운 여릉 날씨 속에서 갑자기 생겨나는 흰구름이다. 필터를 적용했더니, 그 느낌이 좀 더 몽환적이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무지개를 보는 행운을 누렸다. 크기는 더욱 컸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희미했다.

 

며칠 전 매형을 보내고 돌아온 밤에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담아뒀다. 하지만 내가 사진을 찍으려고 한 시간은 너무 늦어서 오다가 본 풍경을 담을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