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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 28, 봄이 오는 풍경

아이루다 2015. 3. 23. 10:45

 

단 일주일 사이에 봄이 왔다. 한 주 전만해도 영하의 날씨로 인해 두꺼운 패딩을 입었어야 했는지, 지난 주 중과 주말의 날씨는 한참 봄의 그것과 같았다. 그리고 카메라는 이제 다시 색을 담기 시작했다.

 

영월에서 찍은 박새 근접 사진이다. 사실 이만큼 근접해서 찍기란 그리 쉽지 않는 녀석이다.

영월에 본 개구리. 묘한 울음소리를 낸다.

영월에서 발견한 어치. 크기는 비둘기보다 조금 작은데, 겁은 엄청 많다.

길에서 담은 멧새로 보이는 녀석.

서울에 왔더니 성내천에 매화 꽃이라고 믿고 있는 꽃이 피었다. 벌은 이미 한참 꿀을 빨고 있다.

많이 피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매화꽃(?) 접사 사진.

벌들은 한참 바쁘다.

개나리는 아주 몇 봉우리만 피었다. 운좋게 남은 개나리 꽃.

땅에서는 이름도 모를 풀들이 막 돋아난다.

나무도 역시 새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작은 야생화. 꽃 크기가 새끼 손톱보다도 작다.

봄의 여왕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벚꽃이 피려고 봉우리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