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리학과 동양철학 지난 글들의 목록을 보니.. 내가 책에 대한 글을 쓴지가 정말 꽤 오래되었다. 심지어 올해는 단 하나의 글도 적지 않은 것을 보니, 내가 요즘 책 읽기에 꽤나 게으름을 핀것 같다. 뭐 늘 그렇지만 핑게꺼리는 있다. 보통 나는 이동 중 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지하철) 요즘은 지하철 탈 일이 .. 영화와 책 2013.06.02
공간이동, 불가능한 도약 이책의 원제는 Telepotation : The Impossible Leap 이며 작가는 데이비드 달링, 번역은 박병철이란 분이 하셨다. 지난 주말에 잠실 교보문고에 들러 산 세권의 책 중에 가장 먼저 고른 책이었고 또 제일 먼저 읽었다.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양자컴퓨터에 관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조금 놀랐던 것.. 영화와 책 2012.11.04
DNA 딜레마 몇달 전 읽었던 '초파리의 기억'이란 책이 있었다. 초파리 유전자를 연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DNA 딜레마'는 그 책을 쓴 같은 작가가 쓴 책이다. 작가의 이름은 '조나던 와이너' 이고 이력에는 퓰리쳐상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언론인에게 퓰리쳐상은 거의 노벨상과 같은 무게.. 영화와 책 2012.10.27
이기적 유전자 꽤 오래전부터 그 명성을 들었던 책이다. 그렇지만 또 그리 읽고 싶지 않은 책이기도 했다. 읽을 생각을 하기엔 제목이 너무 뻔했다. '이기적 유전자' 라니.. 세상에 유전자가 이기적이지 않으면 그 어떤 존재가 이기적일 수 있는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양성 형태의 모든 동식물은 모두 자.. 영화와 책 2012.09.23
초파리의 기억 이 책은 참 묘한 구석이 있다. 일단 내가 산 책은 아니고 아는 지인으로 부터 추천받아 읽기 시작한 책인데 최근에 있었던 몇가지 사건들과 함께 나의 흥미를 많이 자극했던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급으로 주로 언급되는 사람은 '시모아 벤저' 라는 초파리 연구에 대가이다. 그는 원래 물.. 영화와 책 2012.08.12
생명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좀 독특한 부분이 있다. 그것은 내용이 아닌 저자에 대한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에르빈 슈뢰딩거' 1900대 초 양자물리학계에서 알아준다고 알려진 이론 물리학자이다. 그는 전자의 위치에 관한 파동방정식이란 방정식으로 그 반대편에서 전자의 확률론을 주장했던 이들과 경.. 영화와 책 2012.08.10
데미안 아마 세번째로 기억된다. 이 묘한 책을 읽은 횟수가. 그리고 바로 세번째 읽기는 바로 어제밤부터 해서 오늘 새벽, 아침까지 해서 단숨에 해치워졌다. 이 책의 저자는 헤르만 헷세라는 분이다. 독일 출신의 아주 유명하신 저자인데 약력을 보니 노벨문학상도 받은 경력이 있으시다. 데미.. 영화와 책 2012.08.05
인간이란 무엇인가 - 마크 트웨인 어떤 남자가 3마일 떨어진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가 막 마차를 타려고 할 때 비참함 그 자체인 백발의 할머니가 배고픔과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그 남자는 자신의 주머니에 마지막 남은 25센트 은화를 망설임 없이 그 할머니에 주고 집으로 향해 눈보라 속을 터벅터벅 .. 영화와 책 2012.03.22
더 그레이, 재난영화로 분류된 영화 일요일 오후 '더 그레이' 란 영화를 아무생각없이 보게되었다. 딱히 볼만한 작품이 없는 탓에 리암닐슨 이란 배우의 이름을 보고 선택한 영화다. 난 원래 예상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영화에 대한 정보는 최대한 보지않고 즐기는 편이기에 그냥 봤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보다 많.. 영화와 책 2012.03.11
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 (최종정리) 데이비드 베레비 4주에 걸친 송파도서관 방문덕에 거의 500페이지에 달하는 꽤 두꺼운 책에 속하는 '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 을 모두 읽었다. 읽는 도중에도 느끼긴 했는데 이 책은 그냥 한번 읽고 말 책으로 넘기긴 아깝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서 집에 한권 놔두고 싶다. 책.. 영화와 책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