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O

IC 1805 하트성운

아이루다 2013. 9. 5. 17:52

 

지구로부터 약 7천 5백광년 정도 떨어진 공간에 존재하는 이 성운 전형적인 H-a 파장을 내는 붉은색 계열 성운이다. 대상의 크기가 꽤나 큰 편이여서 안드로메다보다도 더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으며 베일보다는 작다.

 

그 모양이 하트 (♡) 형태를 띠어서 애칭이 하트 서운으로 불리는데 실제로 모양을 보면 그 하트가 아닌 정말 붉은피가 흐를 듯한 모양이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이 성운의 위치는 페르세우스 자리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소속은 카시오페이아 자리로 되어 있는 두 별자리 사이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실제로 별자리 그림으로 확인하면 카시오페이아의 발과 페르세우스의 머리 사이에 존재하며 여기에서 유명한 이중성단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밑으로 그만큼이나 유명한 쏘울 성운이 존재한다.

 

성운 모양에서 하트 모양이 모이는 아래쪽 쯤에 매우 밝은 부분이 보이는데 이 부분만 따로 NGC896으로 분류되어 있다. (IC 1795)

 

촬영하기 좋은 시기는 10월부터 2월정도까지 이며 12월 기준으로 0시쯤 남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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