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O

NGC7000. 북아메리카 성운

아이루다 2013. 5. 13. 09:37

 

NGC7000은 여름철에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커다란 성운이다. 붉은색 계열이 성운이라서 사진으로 담기 위해선는 H-a 필터가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백조자리 데네브로부터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어 요즘 같아서는 새벽 1시 이후에나 동쪽 하늘에서 떠오른다. 아마도 이 대상을 좀 좋은 시간부터 장시간 찍기 위해서는 7월쯤이나 되어야 할 것 같다.

 

이 성운이 북아메리카 성운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바로 그 모양 때문인데 워낙 대상이 크고 또 사진들이 다양하게 찍혀서 나는 잘 구분이 안간다. 단지 맥시코 지도처럼 보이는 부분과 그 위쪽으로 넓게 퍼진 모양이 아마도 그런 느낌을 주는 모양이다.

 

우리와의 거리는 1600 광년 정도이며 크기는 보름달의 네배이상의 영역을 차지한다. 하지만 그 빛이 매우 약해 망원경을 통하더라도 안시로 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매우 좋은 시상에 전용 필터를 사용하면 그 희미한 형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커다랗다는 것은 구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도 된다. 그리고 또한 다양한 구도가 결국 이 대상을 여러번 찍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는가 싶다.

 

아무튼.. 틈나는 대로 열심히 담아보고 싶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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