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프로젝트

전기신청, 경계측량 진행

아이루다 2012. 3. 7. 15:09

오늘 시공사 사장님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

 

원래 3월 중순부터 바닥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경계측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경계측량은 실제 땅에서 공사할 구간을 측정하는 행위로 대한지적공사에서 직접 한다고 하는데 비용이 든다.

 

대한지적공사 영월지점에 연락을 해서 신청을 하고 (주소하고 본인확인하면 전화상으로 신청 가능하다) 30분 정도 있다가 연락을 받았는데 3월 20일 이후정도에 완료된다고 한다. 근데 비용이 든다.(내가 실수로 이 비용을 계산하지 않아서 돌발비용으로 처리된다 ㅠㅠ)

 

비용은 614,900원이다. 농협계죄로 보내달라는데 나라에서 하는일에도 불구하고 참 아날로그적이다. 산출근거나 그런거 없이 그냥 비용이 딸랑 나온다 ㅋㅋ

일단 입금을 했는데 무슨 유령회사에 입금하는 기분도 든다.

 

아무튼 이렇게 경계측량을 신청했고 같이 전기신청도 진행한다. 전기신청은 시공사에서 대행하는데 토지대장/건축허가서/주민등록등본 세가지 서류를 보내달라고 한다. 일단 토지대장은 집에 있어서 내일 보내주기로 했다.

 

그리고 건축사무소에서 내가 농지부담금 납입영수증을 보내주지 않아서 뭔가 처리가 안된 모양이다. 그래서 오늘 지로납입 영수증을 다시 보내주었다. 좀 문제가 생기기 전에 챙겨서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을 꼭 연락해야 알려주는 건축사무소 일처리가 맘에 안든다. 시공사 사장님은 마음에 드는데 건축사무소가 참 수동적이다. 돈이 얼마 안되서 그러는지;;

 

아무튼 오늘 돌발 일처리는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내일 전기신청 관련 서류만 전달하면 일단 마무리는 되는 듯 한다.

 

이제 남은 것은 지하수공사와 시공사 사장님과 현장방문이 남았다. 다음주 목요일 가기로 했는데 그전에 지하수 개발업체를 정해서 같이 보도록 해야겠다. 지금 마음이 좀 오락가락하는데 그냥 영월군 오성지하수개발인가? 그 업체에 할까 한다. 그냥 주변에 있으니 좀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제천쪽 업체 연락을 해봐도 비용이 엇비슷하고 전국으로 하는 업체도 비슷한 정도이다. 아무튼 비용이 생각보다 더 들지는 모르겠는데 제발 이것만 좀 잘 끝나줬으면 한다.

 

전기는 신청후 한달 정도 걸린다하고 한다. 여기도 비용이 +@ 일지 -@일지는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마이너스 이길 바란다.

자꾸 비용이 조금씩 늘어가면서 예산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