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치관

아이루다 2012. 2. 14. 22:08

 

가치관이란 말은 사람이 가치있게 생각하는 어떤 사상이나 신념 혹은 생각 등이 라고 설명될법한 말이다.

가치관이 뚜렷하다는 말은 당연히 그런것들이 좀 더 명확해서 좋고 나쁨이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명확히 나타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일 것이고 반대급부로 자신의 것을 너무 독선적으로 쫒다보면 타인의 가치관과 충돌이 많이 나서 세상 사는데 힘들때도 많다는 말이다.

 

사람은 원래 가치관이 제각각이기도 하지만 몇가지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다.

 

첫째는 가족이다.

가족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물론 고아로 성장한 사람들은 약간 예외성 있겠지만 대부분 자기가 가족이라고 느낀 사람들에 대해서는 타인과는 다른 시선과 태도로 접하게 되고 가족은 어떤 의미에서 운명 공동체적 성격도 띠고 있다.

 

둘째는 돈이다

돈은 인간이 이룬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 안될 도구이다.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중요한 가치관으로 자리잡혀 있는데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으로 거의 안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무엇이든 이루어주는 마술의 방망이 같은 역할도 한다.

 

셋째는 명예/권력/출세 이다

명예는 타인에게서 자신의 존재를 평가받는 잣대로 작용하고 권력은 타인을 부릴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따라서 명예와 권력은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아주 큰 역할을 수행하며 또한 돈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네째는 사랑이다.

사랑은 개인마다 모두 다른 차이를 보이겠지만 대부분 남녀간의 사랑이 주를 이루고 가족간의 사랑은 가족에 한계가 있다. 남녀간의 사랑은 많은 젊은 남녀의 피를 뜨겁게하고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를 통해 인류의 영속성에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는 재미이다.

인간은 하루종일 일하는 동물이 아니고 유희를 즐기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재미 있는 있는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목표가 된다. 우리는 재미를 위히 타인과 교류하고 문화를 소비하며 수 많은 요소들을 개발해 왔다.

 

여섯째는 믿음이다.

그것이 어떤 종교든 아니면 그 자신만을 믿든지 혹은 엄격한 과학적 사실만을 믿든지 상관없이 무언가를 믿는 것이다. 모든 일엔 원인이 있고 이유가 있다고 믿어야 세상 살기가 좀 더 낫지 않겠는가?

 

이것 말고도 다른 요소가 많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것들은 그냥 대표적인 예들을 들은 것이다.

 

아무튼 이런 것들로 인해 사람은 지향점이 생긴다. 가족중심이냐 재물중심이냐 사회중심이냐 개인중심이냐 등등 수 많은 조합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린 가치관이 형성된다. 적어도 세상에 태어난 것은 내의지가 아니였지만 나는 세상에 의미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다. 그래서 가치관은 어느 누구에게라도 있고 단지 그 가치관이 얼마나 타인들로 부터 인정을 받느냐에 따라 사람들로부터 존경이나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이다.

 

가치관은 어떤 사람들이 일생을 사는 동안 살아가는 이정표와 같다. 물론 사상이나 신념 믿음들도 다 그런 역할을 담당하긴 하지만 실제로 이런 것들은 부재료인 것이다. 자신의 믿음에 행복을 더해야 방향이 생기는 것이다. 부처님을 깊게 믿지만 절이 멀어서 못나가는 경우가 그런 것이다.

사람들과 많이 사귀고 대화를 나누며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타인들이 나와의 대화를 즐기지 못하면 그럴 가능성이 낮아진다. 누구나 어떤 가치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렇게 되는건 아닌 것이다.

 

잘 형성된 가치관은 세상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작은 것들로부터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이고 또한 자신의 길을 꿋꿋히 갈 수 있는 힘도 되어준다.

 

자, 대한민국은 과연 자라나는 어린 애들에게 어떤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는가?

내가 보는 대한민국의 공통 가치관은 남들과 경쟁해서 이겨야 하며 자신의 손해를 절대 참지 말아야 하고 많은 돈과 멋진 외모를 지녀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주 멋진 가치관이라고 아니 말할 수가 없구나;;